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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5. 아르헨티나

[부부세계일주 D+70]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울렛 Arcos District / 대통령궁 까사로사다 영어투어 예약

by Joy and Jay 2018. 5. 7.

 

 

20180505

부부세계일주 D+70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사실 우리가 이번에 묵는 숙소는 한달살기 하는 숙소가 아니다.

한달간 묵으려고 찾아볼 때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4박만 다른데에서 묵고

장기로 묵을 숙소로 한차례 이동을 하기로 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던 부에노스아이레스.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날이 좋았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비 예보로 바뀌었더라 ㅠㅠ 송상

그래도 첫 날은 빨래도 하면서 쉬기로 했기에 일단 빨래를 돌려놓고 마트로 향했다.

얼마만에 하는 빨래인지 ㅋㅋㅋㅋ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희열이 느껴졌다.

 

 

 

우리가 향한 마트는 숙소 근처에 있던 까르푸였는데

익스프레스가 아님에도 기대했던 것보다 작았다 ㅠㅠ

그래서 먹고싶었던 라면과 과일만 사고 숙소로 복귀-

파송송 넣어서 먹고싶었는데 파도 못삼 ㅠㅠ

 

 

 

오빠가 남미여행하면서 먹었던 아히요멘이 지겹다 해서 새롭게 사본 라면

심지어 맛도 고기가 아닌 새우맛이다.

고춧가루도 넣고 칼칼하게 먹고싶었는데

막판에 넣은 계란때문인지 매운맛이 덜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라면이라 그런지 맛있었다:9

 

 

 

라면도 먹고, 흰빨래도 한 번 하고 나니 어느새 한 시.

마침 날도 개어서 밖에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려고 나섰다.

부에노스아이레스도 안전한 도시가 아니기에

일단 카메라는 오빠에게 넘기고 찍으라 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아디다스 아울렛이었는데 Arcos District라는 아울렛 단지에 입점해 있었다.

 스타벅스도 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는 식당도 많고-

확실히 큰 도시라는 게 느껴졌다.

 

 

 

그러나 아디다스 아울렛은 기대 이하ㅜㅜ

옷좀 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신제품은 비싸고

이월상품은 왜 이월상품인지 알겠는....?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쩝.

 

 

 

안에 있는 카페를 가려다가 번화가로 나가보자고 해서 이동.

하도 걸어서 다리가 아플 때쯤 도착한 카페 Dulce Charlotte.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잔씩 했는데 내부사진밖에 없넵.....

일 똑바로 안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도 맛있고 디저트도 꽤나 괜찮아보이고 한국에서 볼 법한 카페였다.

 

 

 

카페인 충전도 했겠다, 낮에먹은 라면이 금방 꺼져서 배가 고팠기에

조금 큰 마트로 들어가서 저녁거리를 장 봤다.

 

저녁메뉴는 갈비찜과 상추겉절이!

왜 그동안 겉절이를 해먹을 생각을 못했는지ㅠㅠ 정말 맛있었다.

오빠가 만든 갈비찜도 두번째라 그런지 더 실력이 늘은 것 같기도:)

 

 

 

저녁먹고 나서 언뜻 들었던 정보따라 대통령궁 투어를 신청 사이트를 들어가봤다.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12:30, 14:30 두차례 무료 영어투어가 진행되는데

기대도 안했는데 내일 12시 30분 자리가 남아서 냉큼 신청했다:)

https://visitas.casarosada.gob.ar/

 

인원수, 날짜, 시간을 정하면 개인정보를 적는 창이 나온다.

여권정보까지 적고 제출하면 메일로 티켓을 보내주는데

대통령궁 입장할 때 여권과 티켓을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뜻하지 않게 내일 일찍 일어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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