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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5. 아르헨티나

[부부세계일주 D+53] 아르헨티나 멘도사: 멘도사 마트 Carrefour / 한식 파티

by Joy and Jay 2018. 4. 21.

 

 

20180418

부부세계일주 D+53

아르헨티나 멘도사

 

 

18시간반 동안의 야간버스를 타고

10시 반쯤에 드디어 멘도사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멘도사를 들어오는길에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멘도사는 아르헨티나에서 인구수로 하면 4번째의 대 도시였다.

 

확실히 터미널부터 다른도시보다는 더 세련되어 보였고

페루나 볼리비아에서 자주 보였던

원주민들도 멘도사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일단 숙소부터 가야 했기때문에

배낭을 다시 메고

숙소를 향했다.

 

 

 

 

 

 

 

 

 

 

 

 

숙소까지는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거리여서

택시를 잡지 않고 걸어가기로 했다.

 

아직 오전시간이라 해가 쨍쨍한 날씨에도

그렇게 덥지 않았다. ㅎㅎ

 

 

 

숙소까지 걸어오면서 멘도사의 느낌은

정말 유럽스럽다는 점이었다.

 

살타에서도 크게 느끼지 못했던 점인데

거리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들도 그렇고

정말 세련되고 멋있었다. ㅎㅎ

 

일단 숙소에서 짐을 풀고 몇가지 안내를 받은 후

우리는 바로 점심거리를 사러 가까운 까르푸로 향했다.

 

 

 

까르푸를 향하는 거리도

대도시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거리들이었다.

 

 

 

멘도사에서도 3박4일동안 머물 예정이라

그동안 못해먹었던 한식을 해먹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오징어 볶음을 위한 재료와

갈비찜을 위한 재료들을 준비했다.

 

멘도사에 왔으니 와인도 사고

갈비찜을 할 고기에 간장과 오징어까지 샀다 ㅋㅋ

 

 

 

숙소에 돌아와서 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점심으로는 바로 오징어 볶음

 

내륙지방이라 그런지 오징어의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간장과 고추가루로 적당히 양념을 하니 

정말 한국에서 먹던 맛이 났다 ㅎㅎ

 

매운 고추가루 덕분에 얼큰하게 한끼를 잘 먹을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오늘은 그냥 파타고니아 일정을 체크하며

휴식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파타고니아의 이동 경로도 체크하고,

버스노선도 체크하고

그리고 숙소도 많이 예약했다.

 

진짜 여행을 할때는 시간이 2초씩 지나가는지

너무 시간이 빨리가서 문제다.

 

일정 체크하고 좀 쉬었더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어

갈비찜을 시작했는데

 

한국에서는 한번도 안해봤지만

먹었던 맛을 생각해가며 양념을 하니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 갈비찜이 탄생했다. ㅎㅎ

 

마트에서 샀던 말벡 와인까지 해서 

저녁도 근사하게 한식으로 ㅎㅎ

 

 

 

오랜만에 한식도 해먹고 휴식도 하고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 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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