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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5. 아르헨티나

[부부세계일주 D+61]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푸에르토 나탈레스 -> 엘칼라파테 Bussur 버스 이동 / 엘칼라파테 카페 Pietro's cafe

by Joy and Jay 2018. 4. 29.

 

 

20180426

부부세계일주 D+61

칠레 푸에르토나탈레스 /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근육이완제가 효과가 있던걸까 휴족시간의 힘일까

일어났는데 다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깜짝놀랐다.

 

오늘은 다시 아르헨티나로 넘어가는 날!

엘칼라파테행 버스가 7시 반에 있어서 또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섰다.

푸에르토나탈레스 넘어와서 일정이 매우 빡세졌다.

 

버스터미널에 7시에 도착해서 버스를 바로 탑승했는데

우유니 다음으로 한국인을 많이 본 것 같다 ㅋㅋㅋㅋ

대충 세봐도 10명이 넘어서 깜짝 놀랐다.

 

 

 

한 시간 쯤 달려서 도착한 칠레 출국심사소.

도장은 생각보다 금방 받았다.

이렇게 칠레 시즌1 여행이 끝나는구납-

 

칠레 도장은 색이 두개라 참 예쁘다 ㅠㅠ

 

 

 

자다 깨서 그런가 날이 쌀쌀해서 빨리 차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국경에서 사람들이 사진찍고있길래 보니 여우 한마리가!

끄앙 귀여웡

 

 

 

좀 더 달려서 아르헨티나 입국심사소까지 도착.

짐 검사도 할 줄 알았는데 여권만 받고 끝났다.

심지어 도장도 겁나빨리 찍어줌ㅋㅋㅋ

 

 

 

아르헨티나 입국 심사까지 마치니 열 시.

이제 끝까지 가겠지 하고 눈을 붙였는데 오빠가 깨운다.

눈떠보니 버스에서 간식을ㅋㅋㅋㅋㅋ

 

얼마만에 받아보는 간식이야=D

 

 

 

과자먹고 노래들으면서 바깥풍경을 구경하는데도 아직도 한참 멀었단다.

두 시쯤 돼서 엘칼라파테 터미널 도착.

첫 이미지는 푸에르토나탈레스와 다를 바 없었다. ㅋㅋㅋㅋㅋ

 

같은 버스 타고온 한국인 부부(?)와 얘기하며 숙소로 바로 이동하는데

터미널과 거리가 있어서 좀 힘들었지만 숙소는 깨끗하고 매우 만족스러웠다.

 

 

 

짐풀고 마트도 갈겸 시내로 나섰다.

내일 모레 있을 모레노빙하 미니트레킹 티켓 받으러 사무실로 갔는데

바우처 받을 필요 없이 핸드폰 보여주면 된다하여 그냥 나왔다.

 

오빠말로는 5월 부터는 모레노빙하 입장료가 500페소에서 600페소로 오른다던데

진짜 일찍오길 잘했다 싶었다 ㅋㅋㅋㅋ

무슨 입장료가 20%나 올라!

 

 

 

이후 우리의 우수아이아행 티켓 때문에 아르헨티나항공 사무실에도 방문했지만

해결한 것 없이 오빠의 화만 돋구어서 ㅋㅋㅋㅋㅋㅋ

기분 겁나 상한 채로 카페로 향했다.

 

숙소에서 나설 때부터 비가 조금씩 오더니

카페 올때쯤엔 후두두둑 떨어졌다 ㅠㅠ

바람막이 입고 나오길 잘했네

 

분명 검색할 땐 카페분위기 였던 것 같은데

막상 와보니 카페보단 바 느낌이 강했던 Pietro's cafe

(그래도 우리처럼 비 피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커피를 마셨다.)

물가가 비싸다더니 카페 가격만큼은 아직 잘 모르겠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주문해서 120페소 지출.

 

 

 

카페를 나설때까지도 비가 그치지 않았다. 젠장ㅜㅜ

카페 바로 옆에있는 마트에 들어가서 오늘 저녁메뉴를 사고

파타고니아 맥주를 한 병 샀다!

 

종류가 다양해서 진열하고 있던 직원에게 추천을 부탁하여 에일로 구매했는데

오빠도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비싼 값 하는구만

 

오늘의 저녁메뉴는 산티아고에서 부터 가져온 양배추를 털기위해

삼겹살과 양배추쌈으로 정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들고오느라 고생많았어 오빠 ㅠㅠ

덕분에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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