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 세계일주/05. 아르헨티나

[부부세계일주 D+77]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연방의회 / 오벨리스크 / 콜론극장 / 플로리다거리 / 빠시삐꼬 백화점 Galerías Pacífico

by Joy and Jay 2018. 5. 16.

 

 

20180512

부부세계일주 D+77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아침부터 날씨가 환상적이다. ㅎㅎ

 

오랜만에 일기예보가 정확해서 그동안 못가봤던

시내구경을 가기로 했다. 

 

아침에 생필품이 필요해서 잠깐 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 

오는 길에 사온 츄러스와 빵 ㅎㅎ

 

커피한잔의 여유를 갖고 오늘 일정을 시작했다. 

 

 

 

처음 가기로 한곳은 바로 연방의회

 

지하철을 타고 깔레오역에서 내려 조금 걷고나니 도착 했다.

 

처음 봤을때 조이는 마치 아바나의 까삐똘리오같은 느낌같다고 했고

나는 10년전에 봤던 이탈리아광장같은 느낌같았다. ㅋㅋ

 

문이 닫혀있어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고풍스럽고 웅장한 느낌이었다.

 

 

 

길을 건너서 바라보니 더 멋진 모습 ㅎㅎ

 

의회에는 들어가 볼 수도 없고 그래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오벨리스크를 보려고 7월 9일 거리로 향했는데

의회 앞에 있던 공원에 좀 수상해 보이던 젊은사람들이 있었다.

 

경계를 하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젊은 사람들 옆을 지나가고 나니 어디서 시큼한 냄새가 났다.

 

안그래도 남사 아르헨티나 단톡방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물테러 글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오물테러 하는 사람들 같았다.

 

그래서 그 이후로 젊은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더 경계하며

지나가게 되었다.

 

 

 

공원을 지나 바롤로 궁전도 보고

다시 7월 9일 거리로 향했다.

 

매시간 투어도 있는것 같았는데 

아마 500페소 정도 했던 것 같아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ㅋㅋ

 

 

 

7월 9일 거리에 도착하자마자 보였던

에바페론 

 

마치 쿠바의 혁명광장에서의 체게바라 모습같았다.

 

 

 

그리고 에바페론의 반대쪽에서 바라 볼 수 있었던

오벨리스크 ㅎㅎ

 

여행을 남미에서 시작하다보니 

아르헨티나에서 처음으로 보았던 오벨리스크 였다. 

아마 유럽부터 시작했다면 몇번은 보고 왔을듯

 

 

 

오벨리스크에 가까이 가서 사진도 찍었다.

재작년에 파리에서 아이폰사고 처음 찍었던 사진이

오벨리스크 였는데 ㅋㅋ 추억이 돋았다.

 

오벨리스크 앞에 부에노스아이레스 BA 이름판도 있어

사진도 한장씩 찍고 ㅎㅎ

 

딱히 오래 머물필요가 없어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다음 목적지는 콜론 극장 ㅎㅎ

한 5분정도 걸었더니 바로 도착했다.

 

바깥쪽에 따로 표시된게 없어 콜론극장이 맞나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극장이었다. ㅋㅋ

 

뒤쪽으로 가서 관광객이 들어갈 수 있는곳으로 가보았더니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1인당 300페소 였는데 ㅋㅋ 딱히 들어가보고 싶지 않아

또 사진만 찍고 이동하기로 했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플로리다거리

 

센뜨로쪽을 따로 가본적이 없이

5월광장만 가봐서 오늘은 플로리다 거리를 한번 쭉 걷기로 했다.

 

콜론극장에서 한 10 분정도 걸어가니

플로리다 거리가 나왔다.

 

확실히 번화가 답게 쇼핑을 할 수 있는곳도 많고

백화점도 있고, 저번에 성당 앞에서 탱고를 추시던 분들을 또 볼 수 있었다.

 

 

 

거리를 구경하다가 Galerías Pacífico 백화점에 들어갔다.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마침 아디다스 매장이 있어서

매형과 조카 선물로 유니폼을 샀다.

 

백화점이 정말 유럽풍으로 멋있었다. 채광도 좋고 벽화도 있고 ㅎㅎ

 

 

 

백화점을 나와 플로리다 거리를 따라 걸었다.

정말 명동거리 처럼 쇼핑할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았는데

우리는 딱히 쇼핑할게 없어서 ㅋㅋ

 

그냥 길을 따라 쭉 가다보니 5월광장 앞의 성당이 나왔다.

 

 

 

플로리다 거리 구경을 마치고 나니 피로가 몰려왔다.

 오래 걸어서 그런지 고기도 땡기고 ㅋㅋ

 

숙소에 돌아가자 마자 밥을 하고 고기도 구웠다.

아사도 모임에서 배웠던 엔뜨라냐 부위였는데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제비추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특수부위니 만큼 정말 육즙이 넘쳐 흐르고 

식감도 너무나도 좋았다.

 

정말 한국돌아가면 자꾸 생각날 맛 ㅎㅎ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