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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6. 칠레16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산티아고: Full equipado 2D, 2B ADULTOS 에어비앤비 20180606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산티아고 #숙소이름: Full equipado 2D, 2B ADULTOS (에어비앤비) #가격: 2박3일, 집전체, 32,613CLP(56,408원, 1박 28,204원) #특징: 조식 불포함, 공용주방, 공용욕실 #장점: 터미널과 매우 근접한 위치,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트, 깨끗함, 세탁기 사용가능 #단점: 난방시설 없음 이번 여행 산티아고 두번째 숙소. 첫 번째 숙소는 산티아고 시내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려고 관광지 근처로 잡았다면, 이번에는 짧은 일정이어서 산티아고 관광 없이 근교 발파라이소만 다녀오려고 했기에 일부러 터미널 근처로 잡았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에어비앤비 숙소가 나와서 예약했는데,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가는 길 주변이 아파트 공사중이.. 2018. 6. 11.
[부부세계일주 D+101] 칠레 산티아고: 근교도시 발파라이소 당일치기 / 산티아고 -> 발파라이소 CONDOR 버스 / 엠빠나다 맛집 EMPANADAS FAMOSAS 20180605 부부세계일주 D+101 칠레 산티아고 숙소가 참 좋은데 난방시설이 하나도 없어 오빠가 우려했던 대로 밤새 덜덜 떨면서 잤다. 옷을 최대한 다 껴입고 잤는데도 너무 추워서 잠을 제대로 잔 것 같지도 않았지만 오늘 발파라이소를 가야했기에 8시 알람맞춰 눈을 떴다. 일어나자마자 오빠가 "오늘 가지말까?" 하는데 진짜 넘어갈 뻔 ㅋㅋㅋ 안가도 상관은 없지만 산티아고에서도 할 게 딱히 없어서ㅜㅜ 오빠를 토닥이며 아침먹고 터미널로 향했다. 오늘도 역시나 날은 흐림. 내일이면 산티아고를 뜨는데 정말 해뜬 날을 볼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그래도 저 멀리 안데스 산맥이 보여서 찰칵- 요란스러운 터미널. 오랜만에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을 보았더니 정신 사나웠다. 인터넷에서 알아본 발파라이소행 티켓 가격은 1.. 2018. 6. 9.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Margouya Patagonia Outdoor 20180604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숙소이름: Margouya Patagonia Outdoor #가격: 3박4일, 더블룸, 72USD (1박 25,680원, 1USD=1,070KRW) #특징: 조식 불포함, 공용주방, 공용욕실, 현금결제시 달러와 페소를 모두 받음, 카드결제시 택스포함 #장점: 깨끗함, 얼리 체크인 가능, 빠른 와이파이, 주방용품이 잘 갖추어져 있음 #단점: 난방, 오래된 건물 푸에르토바라스의 첫번째숙소가 너무 별로라서 어쩔수 옮기게 된 두번째 숙소 정말 눈뜨자마자 짐싸들고 나와서 ㅋㅋㅋ 9시에 체크인을 하고 샤워부터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외관은 조금 오래된 평범한 집이었는데 1층에는 주로 도미토리방이 2층에는 더블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확실히 저번 숙소와는 방.. 2018. 6. 7.
[부부세계일주 D+100] 칠레 산티아고: 푸에르토몬트 -> 산티아고 젯스마트항공 JA252 / 푸에르토몬트공항 라운지 SALONES VIP / 산티아고 공항버스 / 여행 100일기념 자축파티 20180604 부부세계일주 D+100 칠레 산티아고 평소와 같은 날이지만, 오늘은 우리가 벌써 집떠나온 지 100일 째 되는 조금은 특별한 날이다. 하지만 아침부터 산티아고로 이동을 해야했기에ㅋㅋ 기념은 산티아고 가서 하는 걸로 하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아침일찍 일어나서 9시에 여는 환전소에 들러 환전을 하고 푸에르토 몬트로 가는건데 내가 일어나기 싫어서 꾸물적대니 오빠 혼자 모자쓰고 다녀왔다ㅜㅜ 쏘 스윗. 덕분에 이불속에서 따듯하게 핸드폰을 할 수 있었지 헤헿:9 환전소 도착한 오빠가 보내준 오늘의 환율 정보. 지난 달 산티아고에서 100달러를 594에 바꿨는데 칠레페소도 그 사이에 가치가 떨어졌는지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하는데도 620까지 쳐준다. 가슴이 쓰리다ㅜㅜ 환전을 마치고 돌아온 오빠. 마지막.. 2018. 6. 6.
[부부세계일주 D+99]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프루티야르(Frutillar) 당일치기 / 카페 Casa Bosalba 20180603 부부세계일주 D+99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일요일 아침. 칠레에서 맞는 마지막 주말. 아점먹고 프루티야르를 가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눈이 일찍 떠졌고, 금방 배가 고파졌다. 어쩔수 없이ㅋㅋ 아침으로 어제 수제비해먹고 남은 재료 털어넣어 카레볶음밥을 해먹었다. 볶음밥에 카레가루 한 스푼 넣었는데도 맛이 확 사는게 탁월한 선택이었다:9 호스텔에서 알려준 프루티야르행 버스타는 곳에서 기다리니 머지않아 버스 한 대가 들어온다. 바라스에서 몬트가는 거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 푸에르토바라스-프루티야르 버스는 1200페소다. 가는 길에 보니 톨게이트비를 두 번 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날씨도 끝내주게 좋구나:D 우리가 내린 곳은 이 버스의 종점인 프루티야르 바호(Frutillar Bajo.. 2018. 6. 6.
[부부세계일주 D+98]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쟌키우에(llanquihue) 호숫가 산책 / 파스타 수제비 / 호수 일몰 20180602 부부세계일주 D+98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새 숙소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히터가 있다고 엄청 따듯하지는 않았지만 춥지않게 잘 자고 일어났다:) 무엇보다 방에서 냄새가 안나서 매우 만족. 아침 해가 뜬 걸 보고 일어나서 늑장 부리다가 아점으로 어제 사온 홍합살과 감자, 호박 썰어놓고 조개모양 파스타를 이용해서 파스타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다. 밀가루 반죽이 아닌 시판 파스타를 이용했기에 야매긴 하지만ㅋㅋㅋ 번거롭지도 않고 파스타도 쫄깃쫄깃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앞으로 자주 해 먹을듯! 오늘은 근교 도시인 프루티야르로 놀러가려고 했는데 호스텔문을 딱 열고나니 이 날씨 실화니?!!! 어제 너무 추워서 옷을 한 겹 더 껴입고 나왔는데 바람도 안 부는데다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 최곤데? .. 2018. 6. 5.
[부부세계일주 D+97]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푸에르토몬트 당일치기 / 쇼핑몰 Paseo Costanera / 카페 Juan Valdez Cafe / 앙헬모 수산시장 20180601 부부세계일주 D+97 칠레 푸에르토바라스/푸에르토몬트 어느새 5월도 끝이나고, 6월의 첫 날. 일찍 숙소를 옮기려고 여덟시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눈 떠보니 아홉시였다. 대충 세수하고 양치만하고 부랴부랴 짐싸서 다음 숙소로 이동:D 아 기뻐!!!!!!! 한 도시에서 숙소를 옮긴건 처음이었지만 그 곳에서 하루도 더 머물고 싶지 않았다.ㅜㅜ 특이하게도 이 숙소는 체크인이 오전 8시라서 도착하자마자 방을 내어줬는데, 어제 우리가 봤던 방이 아닌 더 큰 더블룸으로 안내해줬다. 방에 히터도 있고 수건도 제공해 주고~ 아 이것만으로도 너무좋당. 짐 내리자마자 둘다 샤워실로 직행ㅋㅋㅋㅋㅋ 뜨거운 물로 몸을 지지고 나니 이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아침부터 라면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가지고 있는 식재료가 .. 2018. 6. 4.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Hostal Puerto Varas 20180601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숙소이름: Hostal Puerto Varas #가격: 2박3일, 더블룸, 32000CLP (55,503원, 1박 27,752원) #특징: 조식 불포함, 공용주방, 공용욕실, 넷플릭스 #장점: 빠른 와이파이 #단점: 난방, 오래된 건물, 좁은방, 좁은 샤워실 총 5박을 머물게 된 푸에르토바라스에서 2박만 하게된 숙소 외관은 굉장히 좋아보이지만 알고보면 레스토랑의 외관이고 호스텔은 왼쪽 옆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레스토랑 뒷건물 이었다. 처음 방을 안내받았을때는 조금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좁은 방에 난방도 잘 되지 않았고 오래된 집에서 나는 오래된 나무 냄새가 조금 났었다. 그래도 이미 2박이나 예약을 한 상태라서 어쩔수가 없었다. 방에는.. 2018. 6. 3.
[부부세계일주 D+96]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카페 Helados Pudú / 쟌키우에 호수 산책 / 카페 CAFE APIE / 숙소 찾기 20180531 부부세계일주 D+96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방안에 히터도 없는데다 침대 머리쪽에 창문이 있어서 옷을 있는대로 껴입고 잤더니 생각보다 추위는 못느끼면서 잤다. 다만 뒤척일때마다 이불속으로 들어오는 찬공기.... 이건 이불이 세겹이어도 해결이 안되더라. 어제 저녁먹을 때 숙소에 감자와 당근이 있길래 아점으로 양파와 돼지고기만 사서 카레를 해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먹었던 카레:D 바라스 시내 구경도 할 겸, 모닝커피도 즐길 겸 해서 나왔다가 외관이 예뻐 들어간 카페 Helados Pudú 아이스크림 집이었으나 커피와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는데 컵엔 에스프레소만 담아주고 뜨거운 물을 따로 챙겨줘서 좀 당황..? 그래도 커피맛은 나쁘지 않았다. 커.. 2018. 6. 3.
[부부세계일주 D+95]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아르헨티나 바릴로체->칠레 푸에르토바라스 버스 Transaustral / 이동 후 휴식 20180530 부부세계일주 D+95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 칠레 푸에르토바라스 이과수를 제외하면 아르헨티나를 떠나는 날이다 ㅠㅠ 소고기여 안녕 ㅠㅠ 아침일찍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칠레 푸에르토몬트로 떠나는 버스시간에 맞춰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어제까지 탔던 버스에서는 요금이 1번에 27.55 페소라서 일부러 어제 10 페소를 더 충전하여 돈을 맞춰놓았는데 오늘 버스를 타고보니 요금이 19 페소가 되어있었다. 수베카드를 -가 될때까지 싹싹 긁어서 쓰려고 했는데 0.1 페소를 남겨버려 ㅋㅋ 조이가 굉장히 아쉬워했다. 버스가 언제올지 몰라 조금 여유있게 나와서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버스를 타서 터미널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 그래서 아침으로 바나나도 먹고 핸드폰도 하며 조금 쉬고 있었다. 아침에 나올때만 .. 2018. 6. 2.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푸에르토나탈레스: Family house 에어비앤비 20180426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칠레 푸에르토나탈레스 #숙소이름: Family house (에어비앤비) #가격: 2박3일, 개인실, 38,236CLP (70,011원, 1박 35,006원) #특징: 공용 주방, 공용 욕실 #장점: 유연한 체크인, 친절한 호스트 #단점: 터미널, 시내 중심과 걸어서 15분 거리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했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완료하고 받은 주소가 번지수까지 나오지 않고 거리 이름만 나와있어서 호스트에게 연락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예약 완료 후 볼 수 있는 페이지에 정확한 주소가 써있었다. 그래서 터미널에서 그 주소를 향해 걸어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175번 집이 없다 ㅋㅋㅋ 당황스러웠지만 주변을 다시 둘러보며 175번집을 찾.. 2018. 4. 28.
[부부세계일주 D+60] 칠레 푸에르토나탈레스: 토레스델파이네 삼봉 당일치기 20180425 부부세계일주 D+60 칠레 푸에르토나탈레스 사실 토레스델파이네는 우리가 처음 남미 계획을 세울 때 고려조차 안했던 곳인데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 머물면서 파타고니아 지역 일정을 짤 때 엘칼라파테를 갈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 푸에르토나탈레스에서 들어가는 것이라 간 김에 삼봉도 보고올까? 해서 결정된 트래킹이었다. 나중에야 든 생각이지만 이게 얼마나 섣부른 판단이었는지 ㅋㅋㅋㅋㅋ 오전 7시 30분 버스라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어제 먹고 남은 밥과 카레를 해치우고 7시에 집에서 나섰다. 추울까봐 후리스와 패딩으로 무장하고 나섰는데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ㅠㅠ 젠장. 터미널에 오니 버스가 이미 정차돼 있어서 바로 탑승. 동행분도 도착하셔서 인사하고, 어제 열이 심하게 나서 갈까말까 고.. 2018.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