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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5. 아르헨티나50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푸에르토이과수: Hospedaje El Duende 20180610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푸에르토이과수 #숙소이름: Hospedaje El Duende #가격: 1박2일, 더블룸, 566ARS (1박 24,381원) #특징: 조식 포함, 개인욕실, 주방없음 #장점: 없음 #단점: 오래된 건물, 오래된 가구, 난방, 청소상태 불량, 낮은 수압, 느린 와이파이 브라질 포즈두이과수에서 아르헨티나로 멘탈을 털려가며 힘겹게 숙소를 찾아왔는데 숙소에서 또한번 멘탈이 흔들렸다. ㅋㅋ 하루만 묵으면 되는 숙소에다가 늦게도착하고 일찍 나갈예정이라서 우리는 부킹닷컴에서 가능한한 싼 숙소를 찾아 예약했었다. 부킹닷컴에서도 그렇고 구글에서 검색을 해 보았을때 그래도 하루 머물기에는 충분하다고 느꼈었는데 실제로는 ㅋㅋㅋ 영 아니었다. 일단 외관부터 조금 맘에 안들었지.. 2018. 6. 14.
[부부세계일주 D+106] 아르헨티나 푸에르토이과수: 푸에르토이과수 보트투어 / 악마의목구멍 / 푸에르토이과수에서 포즈두이과수 버스이동 20180610 부부세계일주 D+106 아르헨티나 푸에르토이과수 / 브라질 상파울루 오전 6시 반 알람듣고 비몽사몽하며 깬 우리. 원래 계획대로라면 바로 씻고 나가서 7시 20분 푸에르토이과수행 버스를 탔겠지만 조식이 7시부터라니... 어쩔 수 없이 7시 40분 버스를 타기로 결정하고 커피와 빵으로 뱃속을 채웠다. 별거 없었지마 이거라도 주는 게 어디야. 그리고 숙박비를 결제하려 하는데, 부킹닷컴에서 그동안 아르헨티나 숙소를 예약했을 때 분명 외국인 카드로 결제시 21% 부가세가 면제된다고 봤는데, 이 숙소 사장님은 우리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은행 수수료라며 21%가 붙은 가격을 매겼다. 여기서 더 시간을 지체하면 보려던 이과수도 다 못 볼것 같아서 그냥 줘버리자 하는 마음으로 결제를 하는데 달러->아르.. 2018. 6. 14.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Hotel Premier Bariloche 20180530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숙소이름: Hotel Premier Bariloche #가격: 2박3일, 더블룸, 1189.96ARS (53,976원, 1박 26,988원) #특징: 조식 불포함, 주방 없음, 커피포트 및 정수기 사용가능 #장점: 얼리체크인 가능, 시내 중심가에 위치, 온수 #단점: 복도에서 목욕탕냄새가 남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떼고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나 아침부터 바릴로체 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와 예약해둔 호텔에 도착했다. 버스 정거장에 내려서 한블럭만 걸었더니 숙소가 보였다. 10시에 도착해서 너무 이른시간이라 체크인이 안될 것 같았지만 한번 물어보니 다행히도 방청소가 다 끝나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졸린 상태에서 추위에 떨지 않아서 너.. 2018. 6. 1.
[부부세계일주 D+94]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카페 GINO Cafe / 깜빠나리오 전망대 걸어올라가기 Cerro Campanario 20180529 부부세계일주 D+94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선선한 날씨에 적응해 있다가 겨울이 확 느껴지는 바릴로체에 오니 최대한 무장을 했음에도 콧물이 질질나고 재채기가 시작됐다. 암막커튼을 치고 자서 그런가 해뜬줄 모르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어느새 10시. 깜빠나리오 전망대 올라가기 전에,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던 초리판 파는 가게에서 아점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너무 이른 시간에 온건가 아저씨가 없쪙ㅠㅠ 한 시간만 있다 다시 와보자 하고 주변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GINO CAFE. 작고 아기자기한게 겁나 취향저격이었던:) 메뉴는 따로 없다 그래서 카페 도블레와 카페콘레체를 주문했다. 각 60페소. 디저트와 샌드위치류도 파는데 디저트는 기본 70페소부터, 샌드위치류는 150페소부.. 2018. 6. 1.
[부부세계일주 D+93]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부에노스아이레스->바릴로체 플라이본디 항공 FO5240 / 호숫가 산책 / 초콜릿가게 투어 / 카페 라빠누이(Rapa Nui) 20180528 부부세계일주 D+93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새벽 세시 반 기상. 우유니에서 스타라이트 투어 하려고 일어난 이후로 새벽기상은 처음이었다. 둘 다 어제 저녁에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오빠 핸드폰 알람만 울리기에 뭐지 하고 봤더니 오후로 맞춰져 있었다.ㅋㅋㅋㅋ 내가 왜그랬지 나만 믿고 잤다간 바릴로체도 못가고 멘붕왔을뻔.. 눈 뜨자마자 아침으로 먹을 호빵을 데우고 짐도 싹 싸고- 나가기 전 아쉬워서 집 사진 한 번 찍고 나섰다. 아 정말 생각날거야ㅠㅠ 새벽이라 택시잡기도 힘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버앱을 켜니 다행히 차량이 있었다. 우리가 가는 공항은, 블로그에 정보도 없던 엘팔로마르 공항(EPA)인데 우리 숙소가 있는 팔레르모에서 300페소 나온다고 했다. 다행히 차는 바로 배차가 되었는데 .. 2018. 5. 30.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Studio moderno y equipado en Palermo Hollywood 에어비앤비 20180528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숙소이름: Studio moderno y equipado en Palermo Hollywood (에어비앤비) #가격: 21박22일, 집전체, 13,579.13ARS (737,049원, 1박 35,097원) #특징: 1층에 경비원 상주, 공용 세탁기/건조기 #장점: 팔레르모 지역에 위치, 치안이 좋음, 주변에 이쁜 카페들이 많음 #단점: 해가 비치는 시간이 짧음 22일이나 머물게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숙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달살기를 하기에는 정말 에어비앤비만한곳이 없는것 같다. 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5일을 머물렀는데 그 중에서 23일을 이 숙소에서 지냈다. 숙소는 팔레르모지역에 위치했는데 숙소주변에 슈퍼, 과일가게, 야채가게, 정육.. 2018. 5. 29.
[부부세계일주 D+92]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달살기끝 및 짐정리 / 스테이크 맛집 La Cabrera / 아이스크림집 Nicolo 20180527 부부세계일주 D+92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마지막 주말이자, 마지막 날. 내일은 새벽에 나가니까 어찌보면 오늘이 한달살기의 마지막 날이라 할 수 있다. 그것뿐인가? 이젠 여행할 날보다 여행한 날이 더 많아졌다. 대체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흐른걸까. 느지막히 일어나서 흰 빨래, 검은 빨래 각각 돌리고 건조까지 하니 오후 한 시. 어제 저녁에 유가네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아사도 맛집 얘기를 꺼냈더니 형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가주시겠다며ㅋㅋ 오늘 저녁도 약속을 급 잡게 되었다. 그래서 남은 식재료를 아점으로 탈탈 털어야 해서 부랴부랴 준비를 했다. 생선도 굽고, 장조림도 데우고, 계란후라이도 하고, 여기에 어제 만든 감자조림까지- 저녁에 고기 많이 먹으려고 쌀을 조금만 했.. 2018. 5. 29.
[부부세계일주 D+9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우바(UBA)법대 오케스트라 무료공연 / 아베쟈네다 한식당 유가네 / 술집 La Farmacia 20180526 부부세계일주 D+91 아르헨티아 부에노스아이레스 어느새 마지막 주말. 소오름. 오늘은 매주 토요일 4시, 6시마다 우바 법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오케스트라 보는 게 목표! http://www.derecho.uba.ar/extension/conciertos.php 원래 첫 주부터 계획은 세워놓고 있었는데 매번 틀어져서ㅜㅜ 뭐 우리가 이런 공연에 흥미를 갖는 사람이 아니긴 하지만 ㅋㅋㅋㅋ 오늘 아니면 아예 못 보기 때문에 무슨일이 있어도 가는걸로! 점심은 지난번 숙회 해먹고 남은 오징어로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먹고- 6시에 형님과의 저녁 약속이 있어서 4시 공연을 보려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섰다. 오늘도 역시 대중교통대신 걸어서 가기로! 하도 많이 먹어대서 이정도 운동은 해줘야 했다. 하지만 개.. 2018. 5. 28.
[부부세계일주 D+90]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철꽃 Floralis Genérica / 레꼴레따 묘지 20180525 부부세계일주 D+90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한달살기가 거의 끝나간다 ㅠㅠ 정말 믿고싶지 않지만 우루과이에 다녀오고나니 이제 정말 딱 3일이 남아버렸다. 날씨를 확인해보니 오늘 내일만 날씨가 좋고 일요일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이제 외출할 날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한달동안 못봤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관광지를 돌기로 했다. ㅋㅋㅋ 오늘이 아니면 영영 못볼것 같아서.. 어제 늦게 야식도 먹고 못봤던 드라마를 보느라 늦잠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아점으로는 조이가 김치찌개를 한다고 말해놓았던 터라 아침부터 정육점에가서 돼지고기 목살을 사왔다. 정육점 가는길에 환상적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날씨에 사진도 한장 해외에서 부족한 재료로 조이가 김치찌개와 .. 2018. 5. 26.
[부부세계일주 D+87]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레르모 경마장 / 레스토랑 Tucson 20180522 부부세계일주 D+87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어제 오랜만에 외출도 하고 밤에 또 드라마를 보느라 ㅋㅋㅋ 오늘도 늦잠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한국에서 보지도 않던 드라마가 외국 나와서 보니까 왜케 재미가 있는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ㅋㅋㅋ 오늘은 오후에 어머님 아버님을 뵙기로 해서 저녁을 먹기 전에 아점만 먹기로 하고 생선구이로 하루를 시작했다. 어머님께서 마련해주신 조기는 어쩜 이렇게 꼬들꼬들하고 간도 딱 맞는지 정말 밥도둑도 이런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원래 오늘 계획은 아점을 먹고 잠깐 시내에 나갔다가 오려고 했는데 아점을 너무 늦게먹기도 했고 앞으로의 일정을 준비하려고 저녁때까지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ㅋㅋㅋ 쉬는동안 원래 일정을 짜고 숙소도 예약하고 해야하는데 ㅋㅋㅋ 나는 .. 2018. 5. 26.
[부부세계일주 D+8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 당일치기 / 기념품사기 20180521 부부세계일주 D+8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티그레가 먼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볼것이 많은 도시도 아니라 알람 맞추지 말고 푹 자다 일어나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눈뜬게 열시...... 솔직히 아 오늘도 귀찮은데 가지말까 생각했는데ㅋㅋ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서 정신차리고 움직였다. 아직 쌀이 많이 남아서 점심은 사먹기보다는 도시락으로 주먹밥을 싸가기로. 산티아고에서 샀던 스시쌀에 들어있는 김을 이용해서 소고기 주먹밥을 만들고, 아침 대충 챙겨먹고 씻고 나가니 열두시ㅜㅜ 게을러빠졌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 끝내주네:) 구글맵스에서 검색해 보면 티그레를 가기 위해서는 레티로(Retiro) 역에서 기차를 타라고 나오지만, 우리는 교통비좀 아껴보겠다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벨그라노(Belgr.. 2018. 5. 23.
[부부세계일주 D+85]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팔레르모 소호거리 산책 / 숙소에서 삼시세끼 20180520 부부세계일주 D+85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 근교도시인 티그레를 갔었어야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내일 가는 걸로 하고 오늘은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ㅠㅠ 그리하여 시작된 삼시세끼 시즌2 ㅋㅋㅋ 어제 어머님께서 챙겨주신 식재료로 음식을 해먹는걸로:) 아침 식사메뉴는 조기구이와 싸주신 김치. 세마리를 구웠는데 크기도 크고 살도 부드러운게 핵존맛ㅠㅠㅠ 차이나타운에서 사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밥을 이렇게 잘 먹고 지내는데 왜 입병은 낫지를 않는건지... 나 아직도 영양부족인가봐 하니까 오빠가 겁나 비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허 참놔 나쁜녀석들 시즌2까지 정주행을 마쳐서 심심했는데 오빠가 넷플릭스를 뒤지다가 한국드라마 틀어준 게 청춘시대였다. 한참 방영할 때도 관심없었는.. 201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