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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10. 이탈리아22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탈리아 베네치아: Hotel Santa Lucia 20180707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탈리아 베네치아 #숙소이름: Hotel Santa Lucia #가격: 2박3일, 더블룸, 140EUR (188,440원, 1박 94,220원) + 도시세 4EUR #특징: 공용 화장실, 조식 불포함, 주방 없음 #장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기차역과 가까운 위치 #단점: 생각이 나지 않음 베네치아는 아마 이번 여행에서 가장 숙박비가 비싼 도시였던것 같아. 로마와 피렌체도 비싼편이었지만 베네치아는 우리가 원하는 가격으로는 숙소가 검색이 안될정도 비쌌던 곳이었다. 다행히 여행정보를 위해 들어가 있었던 단톡방에서 누군가의 추천으로 에어비앤비에도 없고 부킹닷컴에서도 올라가 있지 않은 호텔을 알게되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보고 위치도 찾아본 결과 가성비가 좋은것 같아 .. 2018. 7. 12.
[부부세계일주 D+133] 이탈리아 베네치아: 빵집 Majer / 베네치아 시내 -> 마르코폴로공항 공항버스 이동 / 베네치아공항 라운지 Marco Polo Club Lounge 추천 20180707 부부세계일주 D+133 이탈리아 베네치아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크로아티아로 떠나는 날. 비행기 시간이 오후 7시인데, 체크아웃이 오전 11시 인데다 호텔이라 조금 더 머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본섬 안에서 시간을 보내자니 마땅히 시간 떼울 곳도 없어서 그냥 아침만 사먹고 일찍 공항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아침으로는 뜻하지 않게 산책하다 들른 빵집에서 피자 한 조각씩 사 먹었는데, 한 조각에 5유로로 어제 먹었던 곳보다 더 비싸지만, 훨씬 더 크고 뭔가 퀄리티가 더 있는 느낌? 매장 안에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매장에서 먹으면 1유로씩 추가라 하길래 바로 테이크아웃 하겠다 했다.ㅋㅋㅋ 근처 벤치에 앉아 피자를 뜯기 시작한 우리. 피자 한 조각이 정말 커서 충분히 배를 채우고도 남았다... 2018. 7. 12.
[부부세계일주 D+132]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섬&무라노섬 당일치기 / 빵집 Farini / 젤라또맛집 GROM 20180706 부부세계일주 D+132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 일정 중 하이라이트, 부라노섬과 무라노섬을 당일치기 하는 날. 두 섬이 크지 않기에 하루에 다녀오는 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 하여 우리도 감행하기로 하였다. 부라노섬, 무라노섬도 역시나 수상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우리는 어제 저녁에 본섬 들어오면서 샀던 24시간권으로 어제에 이어 계속 뽕을 뽑았다:9 부라노섬은 본섬에서 바로 가지 못하고 무라노섬에서 환승을 해야하기에 보통 사람들은 무라노섬-부라노섬 순으로 가는 것 같아서 우리는 관광객을 좀 피해보고자 그리고 조금이라도 선선할 때 예쁜 곳에서 사진을 찍고자 역으로 부라노섬-무라노섬 순으로 갔고, 그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본섬 떠난 지 한 시간만에 도착한 부라노섬. 알록달록한 집들은 아.. 2018. 7. 12.
[부부세계일주 D+131] 이탈리아 베네치아: 피렌체 -> 베네치아 이동 플릭스 버스 Flix Bus / 파스타 맛집 Trattoria Tre Spiedi / 산마르코 광장 20180705 부부세계일주 D+131 이탈리아 피렌체 / 베네치아 피렌체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이탈리아 마지막 도시인 베네치아로 떠나는 날 정말 어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ㅠㅠ 보통의 이탈리아에서의 이동은 기차를 이용 하는데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이동은 기차보다 버스가 조금 더 저렴해서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플릭스 버스를 예매하고 보니 플릭스버스를 타는 터미널이 피렌체 중앙역이 아니라 저 멀리 떨어져 있었다 ㅠㅠ 피렌체 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1번 트램의 마지막 역인 Villa Costanza역 바로 옆 주차장이 플릭스 버스의 터미널로 사용되고 있었다. 처음에는 트램을 타고 이동하려다가 숙소 주변에 버스정거장이 있어서 1번 환승을 하더라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아침.. 2018. 7. 10.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탈리아 피렌체: Stanza Soprano 에어비앤비 20180705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탈리아 피렌체 #숙소이름: Stanza Soprano (에어비앤비) #가격: 4박5일, 개인실, 239.31EUR (314,073원, 1박 78,518원) #특징: 세탁기 있음, 에어컨 없음, 공용화장실, 주방사용가능 #장점: 빠른 Wifi, 중앙역과 가까운 위치, 넓은 방, 조식제공 #단점: 호스트의 관심 피렌체 숙소도 로마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역과 가까운 위치 중에서 거의 최저가의 숙소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로마에서 기차를 타로 피렌체 중앙역에서 내린 후 약 5분 정도 걸었더니 우리가 예약했던 숙소가 보였다. 정말 지은지 100년은 되어보이는 집의 2층이었는데 오래된 계단을 올라가니 우리가 머물 숙소가 보였다. 에어컨도 없고 가구나 집 .. 2018. 7. 8.
[부부세계일주 D+130]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통합권 사용기 / 샌드위치 맛집 Panini Toscani / 젤라또 맛집 La Strega Nocciola 20180704 부부세계일주 D+130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은 솔직히 무교인 우리에겐 쿠폴라나 종탑 올라가서 전망보러 간다 정도의 의미밖에 안되기에 18유로나 되는 통합권을 사기에는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피렌체까지 왔는데 쓱 지나가기엔 아쉬울 것 같아 피렌체 도착한 첫 날 홈페이지에서 통합권을 예약했다. 통합권을 구매하고 개시 후 7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지만 쿠폴라만큼은 올라갈 날짜와 시간은 별도로 예약을 해야 했는데, 마침 우리의 피렌체 일정 중에서 예약가능한 날이 4일 오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예약을 하길 잘했다 싶었다. 안 그랬으면 종탑에서만 피렌체 전경보고 갈 뻔- 어제 시내투어 할 때 들었던 가이드님 말에 따르면, 두오모는 그 도시에서 가장 큰 성당을 뜻하는 말이.. 2018. 7. 8.
[부부세계일주 D+129]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 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 / 피렌체투어 우피치미술관+시내투어 / 젤라또집 Cantaria del Gelato / 미켈란젤로광장 Piazzale Michelangelo 야경 20180703 부부세계일주 D+129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미술관은 우리 둘 다 미알못이기에 방문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었지만, 로마에서 바티칸박물관 투어를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피렌체에서 우피치미술관 투어도 하자고 오빠를 꼬셨다. 그러나, 입장료와 투어비 합치면 6만원 가까이 되는데, 그 돈을 줘가면서 미술관을 가고싶진 않다 해서 이번엔 나 혼자만 투어를 예약했다. 즉, 오늘은 여행 중 처음으로, 아니 여태껏 둘이 여행다니면서 최초로 개인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내가 미술관+시내 투어하면서 떨어져있는 다섯 시간 동안, 오빠는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오후 투어를 신청했기에 오전 시간에는 오빠와 함께 했는데, 친구한테 부탁 받은 게 있어 피렌체에 본점이 있는 산.. 2018. 7. 8.
[부부세계일주 D+128] 이탈리아 피렌체: 친퀘테레(Cinqueterre) 당일치기 / 다섯 마을 도장깨기 / 코르닐리아 젤라또집 Alberto Gelateria 20180702 부부세계일주 D+128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에서의 첫날밤은 좀 더워서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켜고 잤더니 창문에 방충망이 없던 탓에 한 시간 사이에 모기에 아홉방이나 물려버렸다. 벅벅 긁는 걸로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챙겨온 호랑이 연고를 발랐는데 그 사이에 잠이 깨버린 나. 그러다 오빠도 뒤척이다가 말똥말똥 눈뜨고 핸드폰 하고 있는 날 보며 잠에서 깨버렸고, 날 위해서 그 새벽에 모기를 다 잡아주었다.ㅋㅋㅋ 퍽퍽 슬리퍼로 내치는데 터지는 새빨간 피... 빠빠빨간맛 맛있었니?;) 그리고 새벽 6시에 기상해서 친퀘테레행 기차에 오른 우리. 정말 맨 정신이 아니었다. 피렌체 근교 당일치기로 유명한 도시로 피사와 친퀘테레가 있고, 우리는 그 두 도시를 오늘 다 다녀올 예정이었다. 인터넷에 .. 2018. 7. 7.
[부부세계일주 D+127] 이탈리아 피렌체: 아씨시 -> 피렌체 트랜이탈리아 이동 / 첫째주 일요일 혜택즐기기 피티궁전&보볼리정원 / 젤라또집 Santa Trinita & La Strega Nocciola 20180701 부부세계일주 D+127 이탈리아 피렌체 짧았지만 행복했던 아씨시를 떠나 이제 피렌체로 올라가는 날. 벌써 이탈리아 여정의 반이 지나버렸다. 시간이 정말 오빠 말대로 3초씩 흐르는건지, 나폴리에 들어왔던 게 엊그제 같은데ㅜㅜ 아쉬워. 미역국을 끓여 그저께 먹고 남은 감자볶음과 같이 아침으로 먹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오빠 허벅지에 그세 모기가 세 방이나 물려 탱탱 부어 올랐다. 어떻게 이렇게 물릴 수가 있냐며 내가 안쓰러워 하니 그래도 남미 모기보다 낫다며. 아르헨티나에서 물렸던 모기는 수포까지 생기고 쉽게 낫지도 않아 오빠 팔에 아직도 흉터가 있다. 이번 피렌체행 기차는 우리가 첫 역이 아니라서 따로 떨어져 앉을까봐, 그리고 짐 올려놓을 곳 없을까봐 오빠가 굉장히 걱정했는데 웬걸, 기차가.. 2018. 7. 5.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탈리아 아씨시: Casa Amy 에어비앤비 20180701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탈리아 아씨시 #숙소이름: Casa Amy (에어비앤비) #가격: 2박3일, 집전체, 79.42EUR (104,129원, 1박 52,065원) #특징: 세탁기 있음, 에어컨 없음 #장점: 모카포트, 테라스 #단점: WIFI 없음, 에어컨 없음, 구시가지와의 거리 아씨시의 숙소는 그래도 로마와 피렌체보다는 저렴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에서 기차역에서 가깝고 저렴한 숙소로 선택했는데 마침 집전체라서 오랜만에 눈치안보고 숙소에서 푹 쉴 수 있었다. 예약할때는 몰랐는데 아씨시는 프란치스코성당이 있는 구시가지와 기차역이 있는 신시가지로 구분이 되어있었다. 우리는 배낭이 있어서 숙소는 기차역 주변인 신시가지쪽으로 잡았고, 마침 10분거리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식재료도 편하게 구입.. 2018. 7. 4.
[부부세계일주 D+126] 이탈리아 아씨시: 로카마조레 Rocca Maggiore 전망대 / 코뮤네광장 Piazza del Comune / 성프란체스코 성당 Basilica of San Francesco d'Assisi / 월드컵 시청 20180630 부부세계일주 D+126 이탈리아 아씨시 오후엔 날이 더워지니까 오전 일찍 일어나 구시가지를 보고 오자했지만 막상 일어나니 아홉시가 넘은 시간. 전날 밤 그렇게 다짐을 하고 자도 일찍 일어나는 게 참 쉽지가 않다ㅋㅋ 아침으로 커피 한 잔씩 마신 후, 옷 입고 후다닥 나온 우리는 어제 저녁에 걸었던 길을 따라 나섰다. 저녁에 봐도 예뻤지만, 낮에 보니 더 예쁜 아씨시. 큰 도로 따라 걷다보니 가로수길보다 해바라기 밭을 먼저 발견했는데, 해바라기 밭 앞으로 차가 계속 쌩쌩 지나가서 사진찍기가 쉽지가 않았다. 무엇보다도 해바라기가 해가 떴는데도 고개를 숙이고 있어ㅜㅜㅜㅜ 그래서 이따가 다시 와 보는 걸로 하고, 가로수길 가서 사진을 먼저 찍었다:) 아 정말 예쁘다- 셀카도 겁나 찍고, 차가 많이.. 2018. 7. 4.
[부부세계일주 D+125] 이탈리아 아씨시: 로마 -> 아씨시 트랜이탈리아 이동 / 젤라또집 Vecchia Gelateria / 구시가지 산책 / 성프란체스코 성당 20180629 부부세계일주 D+125 이탈리아 아씨시 정든 로마를 떠나 아씨시로 향하는 날. 사실 아씨시는 처음 계획을 세울 땐 고려하지 않았던 도시였지만, 크로아티아로 아웃하는 날짜를 정한 후 이탈리아 도시 이동일정을 짜다보니 2박을 하게 되었다. 아씨시 숙소가 집 전체이긴 하지만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이었기에, 미리 부모님들께 이동 소식을 알리며 사진을 보내드리고 떼르미니역으로 향했다. 워낙 소매치기가 많은 곳으로 악명높은 역이라 마지막 떠날 때나 찍게됐던 역. 기차 타기까지 한 시간정도 남아서 바닥에 앉아 핸드폰을 하며 기다렸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배낭이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 여름이라 땀도 줄줄나고 조금씩 벅차다ㅜㅜ 한참 후, 게이트 정보가 떴는데 2est라고 나와있길래 오류인 줄 알았건만,.. 201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