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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2. 쿠바10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쿠바 비냘레스: Casa La Polita 에어비앤비 20180319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쿠바 비냘레스 #숙소이름: Casa La Polita (에어비앤비) #가격: 2박3일, 개인실, 22.12USD (24,252원, 1박 12,126원) #특징: 광장 근처에 있음, 아침, 점심, 저녁 뿐 아니라 음료도 판매 #장점: 호스트 매우친절, 변기커버O, 물 잘나옴, 냉장고가 방에 있음 #단점: 방음 방음이야 뭐.. 쿠바 숙소에서 기대하면 안 될 것 같긴 하고 ㅋㅋ 그것 말곤 정말 최고의 숙소였다. 아파트 내 방 3개 중 1개를 개인실로 내놓았는데 더블침대가 두개나 있다! 화장실도 안에 딸려있고- 심지어 냉장고까지 ㅋ_ㅋ 화장실 물 잘나오고 변기커버도 있고! 다만 샤워용품이 없어 모두 준비해 가야한다. 우리 부부가 제일 좋아한 공간은 바로 베란다! 흔들의자가 .. 2018. 3. 24.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쿠바 아바나: Casa Rita 에어비앤비 20180319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쿠바 아바나 #숙소이름: Casa Rita (에어비앤비) #가격: 3박4일+2박3일, 개인실, 50.45USD(55,311원, 1박 18,437원) / 추가숙박은 1박당 15CUC #특징: 베다도지역, 조식 1인 5CUC, 세탁 5CUC, 공항택시 및 다른 도시 콜렉티보택시 대신 불러줌 #장점: 호스트 매우친절, 변기커버O, 물 잘나옴 #단점: 올드아바나와 거리가 있음, 방음 우리의 호스트 Frank뿐 아니라, 그의 아내 Losa, Losa의 어머니 Rita 모두 정말 친절한 분들이셨다. 도착한 첫 날에도 집앞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셨으며, 우리는 스페인어를, 그들은 영어를 못했어도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면서까지 우리와 소통을 하려고 노력했다:) 거실과 부엌, 그리고 화.. 2018. 3. 24.
[부부세계일주 D+23] 쿠바 아바나: 마지막 동네 산책 / 호세 마르띠 공항 터미널3 20180319 부부세계일주 D+23 쿠바 아바나 드디어 쿠바의 마지막날이 왔다. 7박8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인터넷을 하지 못하는 이런 생각지도 못해본 환경에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보냈다는 경험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진다. 많은 것이 없지만 살기위해서 필요한것들은 다 존재하고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쉽다고 하기도 어려운 이 쿠바에 대한 색깔을 잊지 못할것 같다. 마지막날 우리의 지갑에 들어있던 돈은 택시비를 제외하고 100 CUP 남짓 오늘도 아침은 1CUP 빵으로 시작했다. 빵집에서 처음보는 빵이 나와서 초크크림이 들어있는 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팥양갱 같은 것이었다 ㅋㅋㅋ 장난이지만 아마 설국열차에 나오는 양갱맛과 비슷했을것 같다. 빵을 먹으며 마지막으로 동네 산책을 하.. 2018. 3. 24.
[부부세계일주 D+22] 쿠바 아바나: 까예혼 데 하멜 / 까삐똘리오 투어 / 쿠바샌드위치 / 말레꼰 20180318 부부세계일주 D+22 쿠바 아바나 다행히도 약효가 좋아 감기기운이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오늘은 까삐똘리오 투어를 위해 아침일찍 준비를 서둘렀다. 까삐똘리오 투어 티켓배부가 9시30분 정도라고 들어 일단 아침으로 빵을 먹으러 빵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새로운 빵이 없어 전에 먹어보았었던 기본 빵을 골랐다.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정말 순수한 빵 그자체 1개에 1 CUP 그리고 옆 가게에서 커피도 한잔씩 했다. 1잔에 1 CUP 조금 시간 여유가 있어서 까사 바로 뒤편에 있었던 까예혼 데 하멜을 구경갔다. 너무 이른 아침인데다가 주말이어서 사람들도 없고 한적했다. 개를 찾습니다 벽보도 보고 ㅎㅎ 쉬고있던 고양이도 보고 ㅎㅎ 화려한 장식들과 조형물들을 보여 하멜거리를 구경했다. 까예혼 데.. 2018. 3. 24.
[부부세계일주 D+21] 쿠바 아바나: 콜렉티보택시 비냘레스 -> 아바나 / 혁명광장 / 쿠바약국 20180317 부부세계일주 D+21 쿠바 비냘레스 / 아바나 어제의 비냘레스 투어를 마치고 오늘은 다시 아바나로 돌아가는날 이틀전에 만났던 한국말 하는 쿠바사람한테 예약한 콜렉티보택시를 기다렸다. 8인승 올드카라고 해서 일찍 자리를 맡으려고 8시부터 나와서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8시 반이 다되어가는데도 우리가 부른 택시는 오는것같지도 않고 우리를 찾는사람도 없다 ㅠㅠ 8시 반이 좀 넘어 가니까 우리가 예약한 올드카가 아니라 실제 택시를 몰고 나타난 택시기사가 우리를 부르는것이 아닌가 혹시 모를 사기를 대비해서 타기전에 30CUC이 맞는 지 확인하고 탔다. 올드카의 승차감이 무서웠는데 그래도 소형 일본차를 개조한 택시라서 승차감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짐을 싣고 출발하면서 택시기사가 짧은 영어로 설.. 2018. 3. 23.
[부부세계일주 D+20] 쿠바 비냘레스: 비냘레스 시티투어버스 / 인디오동굴 / 선사벽화 20180316 부부세계일주 D+20 쿠바 비냘레스 오늘은 본격적으로 비냘레스 관광지 투어하는 날. 어제 비냘레스가 미안하다며 무료로 제공해 주겠다 했던 아침은 역시나 끝내줬다! 이렇게 잘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 계란, 샌드위치, 도넛, 햄, 치즈, 과일에 우유, 티, 커피까지@_@ 든든하게 먹고 투어 버스 시간 맞춰 나왔는데 집앞에 온 야채장수 아저씨한테 Yanelis가 재료를 사고 있었다. 어제 저녁에 나왔던 구황작물이 처음 먹어본 맛이라 이름이 뭐냐 했을 때 멜랑가? 라고 했는데 우리에게 이게 멜랑가라고 가르쳐 주었다. 추후에 찾아봤을 때 이게 유카였다는 걸 알았다. 역시 오늘도 날씨는 끝내주게 좋고:) 비냘레스 시티투어버스는 광장 앞에서 9시에 시작하는데, 어제 저녁에 야시장에서 우리에게.. 2018. 3. 23.
[부부세계일주 D+19] 쿠바 비냘레스: 콜렉티보택시 아바나 -> 비냘레스 이동 / 비냘레스 야시장 20180315 부부세계일주 D+19 쿠바 아바나 / 비냘레스 오늘은 쿠바의 다른 도시, 비냘레스를 가는 날. 그저께 까지만해도 가네마네로 고민 했었는데 ㅋㅋ 막상 택시 예약도 마치고 나니 다른 도시를 간다는 생각에 설렜다. 택시는 11시에 집앞에서 타기로 했기에 오늘도 아이들 공차는 소리에 일찍 일어난 우리는 물사러 마트를 다녀오는 길에 2CUP짜리 커피 두 잔씩 마시고- (어제는 1CUP이었는데 사치했다 ㅋㅋㅋㅋㅋ) 동네 빵집에서 초코크림이 발라져있는! 카스테라를 맛보았다. 단 빵은 좋아하지 않는 오빠인데 맛있다며 하나 더 먹기까지 했다:) 이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훌륭하지 ㅋㅋ 친절한 우리의 호스트 Frank는 11시 전부터 우리를 대신하여 문앞에서 택시기사를 기다려줬다. 약속한 시간보다 30분이 .. 2018. 3. 22.
[부부세계일주 D+18] 쿠바 아바나: 까삐똘리오 / 오비스포거리 먹거리 / 아바나카페 엘 에스꼬리알(El Escorial) / 아바나대학교 20180314 부부세계일주 D+18 쿠바 아바나 아바나에서의 셋째날 오늘은 조식이 없기 때문에 아침을 먹기 위해 동네 주변을 걷다가 1 CUP 빵집에서 빵을 하나씩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 카스테라 같은 빵이었는데 뭔가 우리나라에서 먹는것과는 2% 부족한맛 ㅋㅋ 어제 Frank한테 비냘레스에 어떻게 가야하는지 얘기를 오래 했었는데 비아술버스와 콜렉티보택시의 가격이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 일단 한국인들이 많은 까사에 가서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추가 환전을 하기로 했다. 이미 캐나다 달러는 모두 사용한 상태였고, 내가 갖고있던 위안, 유로, 파운드, 달러 중에서 그나마 쿠바에서 캐나다 달러 다음으로 잘 받아주는 유로를 환전하기로 했다. 까사에서 제일 가까운 환전소에서 .. 2018. 3. 22.
[부부세계일주 D+17] 쿠바 아바나: 올드아바나 구경 / 오비스포 거리 / 대성당 / 아바나 예수상 / 비에하광장(Plaza vieja) / 갈리카페(Galy cafe) 20180313 부부세계일주 D+17 쿠바 아바나 아바나에서의 첫 아침은 호스트인 Frank에게 부탁하여 1인 5CUC을 주고 먹기로 했다. 우리의 호스트는 Frank이지만 그가 운영하는 까사는 부인인 Losa의 어머니 Rita의 집이었다. 우리는 개인실로 예약했지만 실질적으로 방이 하나밖에 없어서 게스트가 방을 예약하면 Rita는 낮에는 이 집의 거실에서 쉬다가 집 근처에 있는 Frank 집에서 묶는 것 같았다. 즉, 개인실이지만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면)집 전체를 예약한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아무튼, 쿠바에서의 첫 아침은 매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과일 4종류, 바게뜨, 도넛, 커피, 우유, 그리고 오믈렛까지! 하지만 어제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어느정도 물가를 파악한 우리는 10C.. 2018. 3. 21.
[부부세계일주 D+16] 쿠바 아바나: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 아바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 에어트란젯 TS2148 / 플라자 라운지 / 베다도지역 까사 20180312 부부세계일주 D+16 캐나다 토론토 / 쿠바 아바나 첫번째 국가였던 캐나다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중남미 첫 국가인 쿠바로 향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는것이라서 두꺼운 패딩을 배낭에 넣느라 고생했는데 넣고보니 배낭이 너무 빵빵해져 커버가 씌워지지 않았다. 어쩔수 없이 레인커버를 씌워 수화물로 보내기로 하고 일단 공항으로 향했다. 토론토시내에서 피어슨 국제공항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비싼 UP Express를 타는 대신 버스 -> 지하철 -> 버스 환승을 하여 1인당 $3.25로 이동하였다. 다행히 버스와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큰 배낭을 메고 잘 도착하였는데 공항에서 문.. 2018.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