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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14. 이집트22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집트 카이로: Grand Royal Hotel 20180817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집트 카이로 #숙소이름: Grand Royal Hotel #가격: 2박 3일, 더블룸, 택스포함 72.59USD (83,446원, 1박 41,723원) #특징: 조식포함, 개인화장실, 에어컨 있음 #장점: 넓은 침대, 시내 중심가에 위치 #단점: 느린 와이파이 이집트에 있는 숙소 답게 카이로의 숙소도 시설은 오래되고 그다지 좋지 않았다. 야간버스를 타고 카이로에 도착하여 아침 7시에 호텔에 도착하였지만 체크인 시간이 12시부터라서 로비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 원래 박물관을 다녀올까도 고민해봤지만 로비에서는 인터넷도 잘터지고 피곤하기도 하여 기다리다가 체크인 할 수 있었다. 이 호텔은 큰 건물에서 한층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방은 종류별로 여러개가 있는듯 했.. 2018. 8. 22.
[부부세계일주 D+174] 이집트 카이로: 카이로 스타벅스 / 우버타고 공항가기 / 카이로 -> 베를린 터키항공 TK695, TK1721 / 카이로공항 라운지 / 이스탄불 아타투르크공항 라운지 20180817 부부세계일주 D+174 이집트 카이로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집트에서의 3주 여행이 끝이 나는 날. 체크아웃이 열 두시지만 역시나 여섯 시에 기상한 우리는 로비로 나가 블로그도 쓰고, 공항가는 길도 알아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한 시쯤 숙소에서 나섰다. 공항에도 스타벅스가 있지만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서야 매장이 있다해서 일찍 갈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공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떼우다가 공항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스타벅스까지는 우버로 갔는데, 역대급 깨끗한 차가 픽업을 와 주어서 공항 갈 때도 와줄 수 있냐고 여쭤보고 싶을 정도였다. 공항까지 저렴하게 가겠다고 그냥 공항과 제일 가까운 매장으로 선택한 것이었는데, 이 동네가 신시가지 인건지 우리가 머물렀던 곳과는.. 2018. 8. 22.
[부부세계일주 D+173] 이집트 카이로: 기자 피라미드 지하철 & 미니버스 타고 이동 / KFC & 코스타커피 / 칸 엘칼릴리 시장 Khan el-Khalili / 조르디에서 기념품사기 20180816 부부세계일주 D+173 이집트 카이로 우리에겐 한국으로 가는 대탈출(?) 과정 중 마지막 고행 관문과 같았던 피라미드를 보러 가는 날. 워낙 낙타나 말을 태우려는 삐끼들이 가는 길부터 있다며 여러 사람들이 학을 떼는 곳이라 어제 내내 오빠가 피라미드까지 가는 길부터 해서 구경 순서까지 거의 모든 블로그를 보며 공부를 했다. 우버가 저렴해서 택시를 타고 피라미드까지 갈 수도 있었지만, 돈도 절약할 겸,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있다는 카이로 지하철도 경험해 볼 겸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호텔 직원이 오늘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피라미드 지하철타고 갈거다 하니 감탄을 하는 게 웃겼다ㅋㅋ 우리 숙소 근처, 타흐리르 광장에 있는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기 전.. 2018. 8. 22.
[부부세계일주 D+172] 이집트 카이로: 첫 날은 휴식 / 코샤리 첫경험 아부타렉 Abou Tarek Koshary / 맛집 KAZAZ 20180815 부부세계일주 D+172 이집트 카이로 생각보다 버스가 막히지도 않고 쌩쌩달렸는 지,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한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옆에 고버스 터미널이 있었는데, 내린 순간부터 택시 삐끼에게 걸려 고개를 내젓고,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길에 횡단보도도, 차선도 찾아볼 수 없어서 또 한 번 멘탈이 나갔다.ㅋㅋㅋㅋ 뭐 이런 동네가 다 있지....? 오전 여섯 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그런 지 동네에 연 가게도 몇 개 없고 조용해서 덕분에 마음 편하게 숙소까지 갈 수 있었다. 날씨도 샴엘셰이크처럼 더울 줄 알았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선선한 게 딱 좋았다;) 카이로 숙소는 처음엔 호스텔로 잡으려 했지만, 부킹닷컴에서 본 호스텔 상태가 썩 마음에 든 게 없어서 오빠에게 전적으로 선택권을 넘.. 2018. 8. 20.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집트 샴엘셰이크: Sharm Reef Hotel 올인클루시브 20180814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이집트 샴엘셰이크 #숙소이름: Sharm Reef Hotel #가격: 2박 3일, 더블룸, 텍스포함 134.47USD #특징: 올인클루시브, 주류 추가(맥주 제외)시 1인 1일 10USD 추가 #장점: KFC, 맥도날드와 가까운 위치 #단점: 주류 별도 추가필요, 와이파이 매우 느림 다합에서 카이로로 넘어가기 전, 샴엘셰이크에서 올인클루시브 호텔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자고 결정을 했지만, 없는 살림(?)에 무리할 순 없으니ㅋㅋ 적당한 예산 내의 호텔을 잡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후기가 하나 밖에 없어 걱정했지만, 제 값은 했다 싶었던 호텔. 진짜 마음에 들었던 방! 더블룸이었는데 침대가 엄청 컸다. 우리가 여태껏 지냈던 방 침대 중 제일 상태가 좋았던 곳. 와이.. 2018. 8. 20.
[부부세계일주 D+171] 이집트 샴엘셰이크: 역대급 무료한 시간떼우기 / 샴엘셰이크 맥도날드 / 샴엘셰이크 -> 카이로 고버스 야간버스 이동 20180814 부부세계일주 D+171 이집트 샴엘셰이크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의 마지막 날. 열 두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야간버스를 타기 전까지 무려 열 한 시간을 떼워야 하는데 어제 저녁 먹고 잠깐 동네를 돌아보니 정말 시내같지 않은 시내라 걱정이 태산이었다. 무튼 걱정은 걱정이고 아침은 아침이니까;D 어제 만족스럽게 아침을 먹었기에 오늘도 기대를 하고 식당으로 향했다. 어제 아침에 안 먹은 오믈렛도 주문하고, 팔라펠은 자아안뜩 받아와서 맛있게 먹었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팔라펠;) 어제보다 빵 종류도 더 많아졌는데, 특히 도넛류가 쫄깃쫄깃한 게 나는 맛있었지만 오빠는 질기다며 안 좋아했다. 점심은 먹질 못하고 체크아웃을 하기 때문에, 열 한시에 풀바에서 제공하는 피자를 실컷 먹었다. 어제 오빠는 .. 2018. 8. 19.
[부부세계일주 D+170] 이집트 샴엘셰이크: 호텔에서 삼시 세끼 / 호텔 밖은 위험해 20180813 부부세계일주 D+170 이집트 샴엘셰이크 다른 도시에 넘어왔다고 아침형인간 생활이 바뀌지는 않았다. 아침 식사가 7시 부터인데 여섯 시도 되기 전에 눈이 떠진 우리는 와이파이도 안 되는 방에서 인터넷이 필요없는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시간 맞춰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다. 나에겐 어제 저녁보다 훨씬 괜찮았던 아침메뉴! 빵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언제 만들어진 빵인지, 언제부터 디피가 돼 있었는 지 알 수가 없으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팔라펠이 있었다는 것! 케찹을 덜어와 찍어먹었는데, 진짜진짜 맛있었다:9 오빠는 처음도 많이 가져오더니 한 번 더 가서 잔뜩 퍼 올 정도였다.ㅋㅋㅋ 수영을 둘 다 하지 못해서 한국에서도 수영장 한 번 안갔던 우리인데, 호텔.. 2018. 8. 17.
[부부세계일주 D+169] 이집트 샴엘셰이크: 다합생활 정리 / 다합 -> 샴엘셰이크 고버스 이동 / 인생 첫 올인클루시브호텔 경험기 20180812 부부세계일주 D+169 이집트 샴엘셰이크 미운정이라도 들었던 다합생활을 정리하고 샴엘셰이크로 떠나는 날. 이집트도 여행계획에 없었지만 샴엘셰이크도 계획에 없었는데, 샴엘셰이크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이 저렴하다며 추천을 받기도 했고, 무엇보다 열악 그 자체인 다합에서 오래 생활하지 못할 것 같아 다합 1박, 카이로 1박을 빼고 샴엘셰이크 일정을 잡았다. 물론 유명 휴양지보다는 저렴한 가격대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이 많았지만, 어느새 여행 경비가 간당간당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비싼 호텔을 감행하기엔 부담이 되었기에 저렴한 곳 중 그나마 괜찮아 보였던 샴리프 호텔로 예약을 마쳤다. 마지막 날 아침 겸 점심으로 남은 카레가루를 넣어 끓인 카레라면을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라면에 넣으려고 양파.. 2018. 8. 17.
[부부세계일주 D+168] 이집트 다합: 펀다이빙 막따 #5 마쉬라바 Mashraba / 용왕님 저희왔어요 / 살림살이 정리 / 쌤과 함께한 마지막 팔라펠 20180811 부부세계일주 D+168 이집트 다합 오늘도 화창한 마쉬라바. 거북이를 찾기위해 오늘도 마쉬라바로 향한 우리! 막따를 앞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용왕님께 거북이 보여달라고 기도도 드리고, 기대감 충만한 채로 샵에 나왔는데 어제 아뻬스쌤이 오늘 수업이 오후로 미뤄졌다며 오전에 같이 다이빙 할 수 있겠다 하시더니, 파델이 어제 저녁에 다시 오전 수업을 하자 했다며 아쉬움을 표하셨다. 동수형님 만나서 아뻬스쌤도 낼 같이 다이빙 하기로 했다고 같이 다이빙 하자고 꼬셔놨는데 폭망- 그래도 동수형님은 아침 일찍 눈이 떠지셨는지 우리와 함께 다이빙을 나가셨다:) 오늘도 우리와 같이 다이빙 한 라비앙. 거북이를 꼭 볼 수 있길 바란다는 멘트와 함께 다이빙을 시작했다. 핳핳! 오늘도 본 니모:D 니모는 참.. 2018. 8. 17.
[부부세계일주 D+167] 이집트 다합: 펀다이빙 #4 마쉬라바 Mashraba / 거북이를 찾아서 20180810 부부세계일주 D+167 이집트 다합 다합에 와서는 이상하게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게 되는데 한국을 돌아가는게 싫어서 그런건지 아침마다 눈이 번쩍번쩍 떠진다 ㅋㅋ 새벽같이 일어나서 잠깐 몸을 추스리고 다합을 떠나기전에 거북이를 보기위해서 예약했던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샵으로 향했다. 아침 출근길은 교육을 받을때보다 더 한산했다. 교육을 받을때는 9시정도, 오늘은 7시 였는데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대부분이었고, 길도 청소가 되어있지 않았다. 샵에 갔더니 이미 몇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안에서 잠깐 쉬다가 다합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들을 그려놓은 벽화를 보니 우리가 어제 봤던 물고기인 배너피쉬와 패럿피쉬가 있었다. ㅎㅎ 앉아서 장비를 챙기고 라비앙과 만나서 간단히 얘기를 하고나서 마쉬라바로 향.. 2018. 8. 12.
[부부세계일주 D+166] 이집트 다합: 펀다이빙 #3 모레이가든 Moray Garden & 골든블록스 Golden Blocks / 니모 파티 20180809 부부세계일주 D+166 이집트 다합 우여곡절이 많았던 전셋집 계약과 앞으로의 여행지인 베를린, 뉘른베르크 숙소예약 이집트에서 도시간 버스예약까지 모든 예약이 순조롭게 끝나버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샴엘셰이크에서 카이로로 가는 고버스의 예약이 조금 문제가 있었다. 인터넷 홈페이지상에서 카드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결제 마지막 단계에서 오류가 나 예약은 취소되었음에도 오늘 카드어플에서 확인해보니 청구까지 완료가 되었다. 고버스 홈페이지에서 취소 요청 메일도 보냈는데 답이 없어 카드회사쪽으로 알아보니 이의신청이라는것이 있었다. 해외에서 사용된 결제건에 대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카드사에서 국제규정에 의거해 분쟁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물론 해외결제건이라서 최소 3개월이 걸린다는 안내가 이의신.. 2018. 8. 11.
[부부세계일주 D+165] 이집트 다합: 휴식 #5 / 집 계약 성공 & 자축파티 20180808 부부세계일주 D+165 이집트 다합 어제 새로운 매물을 구하자마자 저녁에 퇴근한 엄마가 바로 집을 보러 가 주셨고, 처음 우리가 들어가려 했던 집보다 수리가 되어있어 더 만족했던 우리는 오늘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원래 대로라면 오늘 다이빙을 나갔어야 했는데, 이전에 계약을 온전히 맡겨놓고 다이빙 하러 갔다가 크게 데였었기에 오늘은 집에 붙어있기로 했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하길래 어차피 일찍 일어났으니 계약 시간 전에 마쉬라바에서 한 깡 하고 올까? 하니, 계약 전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며ㅋㅋㅋ 허 참.. 한국시간으로 여섯 시, 이집트 시간으로는 오전 열 한 시. 임차인과 엄마가 부동산에서 만났는 지 등기부등본을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다. 이전 부동산에서는 이런 정보도 주지 않아서 원래.. 201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