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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3. 페루24

[부부세계일주 D+40] 페루 푸노: 푸노당일치기 / 푸노카페 Rupha cafe / 아르마스광장 / 대성당 20180405 부부세계일주 D+40 페루 푸노 안대 덕분이었을까 차가 편안했던걸까 아님 내가 피곤헀던걸까 ㅋㅋ 오빠말론 내가 자는내내 별일이 다 있었다는데 나는 깨지도 않고 푸노까지 푹 자고 일어났다:) 푸노에서 한시간정도 아침식사 명목으로 한시간 쉰다해서 내려서 터미널 안으로 들어갔는데 겁나추웠다. 5솔정도 남은 돈으로 터미널세 1인당 1.5씩 내고, 매점에서 남은 돈 보여주며 살수있는 과자 알려달라 해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웨하스 하나 샀다ㅋㅋ 과자까지 다 먹고나니 어느새 7시가 넘어 해가 뜨기 시작해서 몸좀 녹이고자 버스 옆에서 햇빛을 쬐고 있는데 근처에 있던 여성 승객분이 차가 출발을 안한단다. 네 왜요???? 하니 자기도 모르고 2시에 출발한다고 했다며ㅋㅋㅋㅋㅋㅋ 황당한 마음에 데스크가서 물어보.. 2018. 4. 9.
[부부세계일주 D+40] 크루즈델수르 환불신청 및 환불완료 후기 20180405 부부세계일주 D+40 와라즈 마지막날 우리를 멘붕에 빠트린 크루즈델수르 취소에 대한 환불 신청과 환불 완료 포스트 시작은 바로 와라즈부터 였다. 우리는 리마에서 와라즈로 출발하기 전에 와라즈-리마, 리마-이카, 이카-쿠스코행 버스를 크루즈델수르에서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다. 그리고 와라즈에서 이카로 바로 가기 위해서 와라즈-리마, 리마-이카 버스편은 같은날 약 40분의 간격을 두고 예약을 해두었다. 와라즈-리마, 22:00~06:20 리마-이카: 07:00~11:00 그런데 ㅋㅋㅋ 와라즈에서 리마로 가기위해 빗속을 뚫고 저녁 9시쯤 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터미널에 사람이 우리 둘 밖에 없었다. ㅋㅋㅋ 9시 반쯤 사무실에 앉아있던 직원이 오더니 갑자기 표를 보여.. 2018. 4. 9.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페루 쿠스코: Bright and comfy bedroom in spacious modern apt 에어비앤비 20180404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페루 쿠스코 #숙소이름: Bright and comfy bedroom in spacious modern apt (에어비앤비) #가격: 6박7일, 개인실, 285.01PEN (97,759원, 1박 16,293원) #특징: 최신 아파트, 고양이 2마리, 넷플릭스 및 유튜브, 플레이스테이션, 공용욕실, 공용주방 #장점: 호스트 친절, 최신식 주방용품, 파티오가 있어 환기 잘 됨 #단점: 아르마스 광장 대비 숙소가 약간 고지대에 위치, 난방안됨, 방음 쿠스코는 숙박을 하게 되는 도시 중에서 아바나와 비슷하게 일주일동안 머물게 되는 도시였다. 그래서 숙소를 고를때 조금 더 신경을 썼는데 쿠스코의 숙박비가 워낙 저렴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숙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실.. 2018. 4. 7.
[부부세계일주 D+39] 페루 쿠스코: 성스러운 계곡투어 / 쿠스코 서브웨이 / 쿠스코 -> 코파카바나 야간버스 우아이루로 Huayruro 20180404 부부세계일주 D+37 페루 쿠스코 비니쿤카를 다녀온 후 짐도 다 못싸고 잠에 들었는데 오늘은 쿠스코 마지막날 이기도 하고 아침부터 성계투어가 예약되어 있어 새벽같이 일어나 배낭부터 다시 싸기 시작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와라즈 파라마운트 투어때와는 달리 조이의 근육들이 너무 놀라지 않아 별다른 통증이 없었다는것. ㅎㅎ 성계투어를 하는동안 배낭은 파비앙 여행사에 맡기기로 하여 아침부터 배낭을 메고 출발했다. 숙소앞에서 지나가던 택시를 잡고 아르마스 광장까지 4솔로 흥정하여 고고 성스러운 계곡 투어는 쿠스코 주변 큰 산의 계곡에 위치한 작은 도시들을 돌면서 잉카유적들을 보는 투어였다. 총 6개의 도시를 도는것이었는데 실제로는 몇가지 쇼핑일정까지 포함하여 더 여러군데를 돌아다녔다. 물론 쇼핑은 .. 2018. 4. 7.
[부부세계일주 D+38] 페루 쿠스코: 비니쿤카 Apu Winicunca 투어 / 알파카버거 Native Burger Chakruna 20180403 부부세계일주 D+38 페루 쿠스코 오늘은 마추픽추에 이어 우리가 제일 고대했던 비니쿤카 등반하는 날. 사실 내가 체력이 많이 부족해서 쿠스코 와서도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오빠는 성계투어를 안하더라도 비니쿤카는 꼭 가서 보고싶다며 말을 타고 올라가도 된다며 날 설득했다. 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제 파비앙에서 성계투어와 함께 결제를 마쳤고, 오늘 아침 5:00에 숙소앞으로 기사님께서 픽업을 와 주셨다. 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SUV, 그것도 투싼이 와서 깜짝 놀랐다! 차에는 2주간 남미로 여행오신 한국인 남성분 한명만 앉아있어서 가다가 도중에 다른차로 타는가보다 했지만 그 차로 비니쿤카까지 갔다. 그분도 당황해서 우리보고 택시투어 신청한거 아니냐고 할정도로 편했다 ㅋㅋㅋ 뜻밖의 .. 2018. 4. 7.
[부부세계일주 D+37] 페루 쿠스코: 쿠스코 볼리비아대사관 비자받기 / 파비앙 투어예약 / 삐까로네스 맛집 Picarones Ruinas 20180402 부부세계일주 D+37 페루 쿠스코 어제 마추픽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월요일 아침이 밝았다. 즉, 볼리비아 대사관이 여는 날 ㅋㅋㅋㅋㅋ 어제 저녁 자기 전에 뽑아뒀던 서류들 다 정리하고, 출력해야할 서류들은 USB에 담아놓고 잠들었다. 8시 반 오픈인 줄 알고 7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는데 8시 오픈이어서 그랬는 지 이미 대사관 앞에 줄이 장난이 아니었다. 줄 보고 식겁한 우리는 일단 복사집부터 찾자며 블로그를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안나와!!!!! ㅠㅠㅠㅠ 그렇게 주변을 헤매다 겨우 한 곳 찾아서 한 장당 0.4솔로 출력을 마치고 다시 대사관 앞으로 왔다. 볼리비아 대사관을 오른편에 두고 쭉 직진하면 도너츠집이 나오는데 그 맞은편에 복사집이 있다. 복사는 0.2솔, 출력은 0... 2018. 4. 6.
[부부세계일주 D+36]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관광 / 잉카레일 탑승 후기 20180401 부부세계일주 D+36 페루 쿠스코 오늘은 쿠스코의 꽃, 마추픽추 가는날! 잉카레일에서 쿠스코에서 오얀따이땀보까지 버스를 제공해주는데 4시 20분까지 아르마스광장 근처에 있는 Costa del Sol 호텔 앞으로 가야해서 3시 40분 알람해서 일어났다 ㅠㅠ 겁나피곤. 호텔 앞으로 가니 로비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대기를 하라고 했다. 호텔 숙박객들 조식먹는 곳 같았는데 오빠가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먹어도 된다해서 커피와 초코칩쿠키를 갖다먹었다 ㅋㅋㅋ 공짜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30여분 간 대기하다가 밴에 탑승했다. (버스라더니...) 그래도 유리병에 담긴 물도 한 병씩 나눠주고-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다. 버스 안에서 커플니트입고 사진도 찍고 오늘 함께 동행할 빵실이도 찍고! 어떻게 도착했는지.. 2018. 4. 6.
[부부세계일주 D+35]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버스티켓 구매 / 마추픽추 입장권 교환 / 산 페드로마켓 / 박물관나들이 20180331 부부세계일주 D+35 페루 쿠스코 성금요일을 삼겹살로 성스럽게 마무리하고 토요일 날이 밝자마자 씻고 버스티켓을 사러갔다. 택시로 5솔정도 한다지만 우리는 오늘도 두다리로 ㅋㅋ 다행히 오늘은 오픈해 있었고! 안에 들어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면 직원이 부른다. 솔로도 결제가 가능하다지만 달러결제가 더 좋다하여 갖고있던 달러로 결제를 했다. 왕복티켓이고 1인 24달러..... 총 48달러! 아 돈 잘쓰고 다닌당ㅋㅋㅋㅋ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마추픽추 입장권 교환하는 사무실! 사진 찍지 말라고 써있었다 해도 입구도 안찍었네 ㅋㅋㅋㅋ 어제 휴무여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티켓을 교환할 수 있었다. 또 하나, 인출수수료가 무료인 Banco de la Nacion을 .. 2018. 4. 5.
[부부세계일주 D+34] 페루 쿠스코: 쿠스코 빵집 Pantastico / 산블라스시장 / 성금요일 / 삭사이와망 / 예수상 Christo Blanco / 20180330 부부세계일주 D+34 페루 쿠스코 어제 저녁 쿠스코의 남은 일정을 다 짜고 마추픽추 관련 모든 티켓을 예약한 우리는 오늘 본격적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해야 할 일 리스트로는 1) 마추픽추 입장권 교환하기 2) 잉카레일 티켓 받으러가기 3) 아구아스깔리엔떼-마추픽추 버스 왕복티켓 구매하기 4) 파비앙 여행사가서 비니쿤카, 성스러운계곡투어 예약하기 5) 산 페드로 마켓가서 기념품 사기 일정이 바쁘니 아침은 동네 카페가서 커피 한 잔 하기로 했다. 우리 숙소가 있는 산블라스 광장 근처에는 예쁜 개인 카페들이 참 많다. 그 중 우리가 간 곳은 빵으로 유명한 Pantastico. 생각보다 빵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꽤나 맛있어 보였다. 엠빠나다+주스에 10솔 행사를 하고있어서 오빠는 그렇게 주문.. 2018. 4. 3.
[부부세계일주 D+33] 페루 쿠스코: 빨래 세탁 / 산블라스 마켓 / 아르마스 광장 / 마추픽추 예약 20180329 부부세계일주 D+33 페루 쿠스코 이카에서 출발한 야간버스가 약 두시간의 지연으로 거의 19시간만에 쿠스코에 도착했다 ㅎㅎ 정말 멀미나는 코스였는데 그래도 무사히 쿠스코까지 도착 숙소까지 이동하려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흥정하기도 귀찮고 그래서 우버를 켜봤더니 쿠스코는 우버가 된다 ㅎㅎㅎ 그래서 바로 우버를 불렀다. 예상했던 택시비의 절반수준인 6솔로 숙소까지 갈 수 있었다. 쿠스코가 우리를 환영해주는것 같이 첫날부터 쿠스코의 날씨는 정말 최고였다. 우버타고가면서 사진 한장씩 쿠스코에서는 일주일동안 머물 예정이라서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 했는데 호스트와 미리 연락을 주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가 숙소에서 기다려주지 않고 개인적인 일을 보고 있어 우리도 숙소앞에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 2018. 4. 2.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페루 와카치나: El Boulevard 20180328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페루 와카치나 #숙소이름: El Boulevard #가격: 2박3일, 더블룸, 183 PEN (61,648원, 1박 30,824원) #특징: 비누 및 타월제공, 조식포함, 단독욕실 #장점: 없음 #단점: 배수 잘 안됨, 환기 잘 안됨, 모기, 부엌 없음, 에어컨 없음 인터넷에서 와카치나의 숙소를 찾아보면 단연 바나나호스텔이 돋보인다. 와카치나가 워낙 작아 동네 한바퀴를 돌면 숙소들을 한번씩 다 볼 수 있는데 바나나호스텔이 제일 좋았었다. 물론 제일 비쌌다. 우리는 가격이 우선순위였기 때문에 바나나호스텔은 갈 수 없었고 따로 염두에 두었던 와일드올리브는 이미 방이 없어 차선책으로 엘 불레바드를 선택했다. 와카치나에 도착하여 외관을 보고 처음 방을 배정 받았는데ㅋㅋ 솔직.. 2018. 4. 1.
[부부세계일주 D+32] 페루 이카: 엘낀데 El Quinde 쇼핑몰 / 이카 스타벅스 / 이카 -> 쿠스코 야간버스 20180328 부부세계일주 D+32 페루 와카치나 / 이카 피곤하긴 했지만 모기 때문에 몇 번이나 잠에서 깨고 모기를 다 잡고나서야 잠을 푹 잘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모래가 많이 묻어있던 옷들을 건조시키면서 붙어 있던 모래들도 싹 털어냈다. 와라즈와는 다르게 와카치나의 날씨는 정말 항상 좋은듯 ㅎㅎ 오늘은 와카치나를 떠나 이카에서 쿠스코를 가는 야간버스를 타야 했다. 이카에서 오후 6시 10분에 탑승하여 무려 17시간 30분이 걸리는 일정 숙소 체크아웃시간이 11시라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다가 터미널 주변에는 괜찮은 카페가 없어서 이카의 큰 쇼핑몰에 하나 있던 스타벅스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큰 쇼핑몰인 엘낀데 쇼핑몰에서 터미널까지도 거리가 어느정도 있었고 배낭을 메고 이동하.. 201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