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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써보는 소소한 일상/일상로그

자동차 구입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

by Joy and Jay 2021. 2. 13.

작년에 집도 새로 구하게 되고, 곧 태어날 둥둥이를 위해서 이제는 차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되었고, 그동안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다가 이번 설을 앞두고 드디어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면서 당장 지급해야 하는 차 가격뿐만 아니라 차를 보유하면서 내야 하는 비용들까지 계산을 해보면서 확인한 사항들에 대한 정리.

 

1. 차량 종류, 선택을 하게된 기준

아직은 수입차까지 선택을 고려할 정도로 여유가 되지는 않고, 그러다 보니 차량의 종류와 클래스만 정하면 사실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우리는 앞으로 태어날 둥둥이와 조이의 의견을 고려해서 SUV로 정했고, 국산 SUV 중에서 선택을 하기로 했다.

 

 

2. 차량 가격

자동차의 가격은 사실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면 옵션을 선택해가면서 직접 계산을 해 볼 수 있고, 반드시 대리점을 통한 계약을 해야 되기 때문에 차의 가격은 사실 정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갖추도록 트림과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은 결정된다.

 

 

3. 차량 등록비용

이번 계약을 앞두고 여러군데의 대리점을 통해 견적을 내 보았는데, 역시 인터넷에서 들었던 바와 같이 차량 등록비용은 영업사원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견적을 받을 수 있었다. 취득세는 나라에서 정해진 과세 기준에 따라 부과되는 부분이라 정해져 있는 차량 가격과 마찬가지로 어딜 가도 동일하였지만, 공채 할인, 차량 번호판, 등록대행수수료는 영업사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알고, 계약전에 협상을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본 바는 다음과 같다.

공채 할인은, 2021년 2월 중순 경기도 기준 보통 2.5%라고 생각하면 되며, 실제 등록일자의 할인율을 보려면 KRX 정보 데이터 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채권 -> 종목시세 -> 전종목 시세 -> 소액채권시장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지역 별 공채 종가를 보면 할인율 계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경기지역개발21-01 종가가 9,780이라면, 10,000-9,780=220 -> 2.2% 할인율로 계산 가능.

http://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1040101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증권·파생상품의 시장정보(Marketdata), 공매도정보, 투자분석정보(SMILE) 등 한국거래소의 정보데이터를 통합하여 제공 서비스

data.krx.co.kr

차량 번호판도 2021년 2월 중순 경기도 기준으로 페인트식과, 재귀반사식을 선택 할 수 있고, 페인트식의 경우 견적 대비 15,000원 저렴하다고 들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차량 등록비용은 일단 잡혀있는 기준 금액을 입금하고, 추후 영수증 처리해서 후 정산하는 것으로 영업사원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4. 자동차세

차량 가격과 등록비용은 구입할 때 내야하는 비용이지만, 자동차를 보유할 시 매년 내야 하는 자동차세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고, 알아본 부분은 다음과 같다.

 

자동차세: 승용차 기준 배기량별로 cc당 80원(1000cc 이하), 140원 (1600cc 이하), 200원 (1600cc 이상)
교육세 : 자동차세의 30%

 

1.6 엔진을 가진 차는 첫해 291,200원 부터 시작하고 5%씩 경감, 2.5 엔진을 가진 차는 첫해 650,000원부터 시작하고 5%씩 경감.

 

 

추가적으로 차량을 구입할때 내야 하는 비용에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으며, 자동차세+교육세는 매년 내야하는 부분이다. 또한 휘발유값에는 원유 관세, 교통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

 

 

5. 기타 유지비용

세금을 제외하고도 엔진오일과 같은 유지비용들이 있어, 유지비용을 최소화 하고자 휘발유차에 점검이 필요할 것 같은 부분은 많이 제외를 한 상태로 계약을 진행했다.

 

 

 

살다 보니 알아야 할 것은 많지만 공부할 시간은 부족하고, 공부를 해도 머릿속에 남아 있는 시간이 짧아지다 보니,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어떻게 찾아보고 습득해야 하는지를 아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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