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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 프랑스

[유럽 21박 23일 여행 D+19] 루브르 박물관 & 마레지구 피에르에르메

by Joy and Jay 2017. 10. 25.

@ 16.09.14 ~ 10.06

기억을 더듬어 쓰는 21박 23일 세번째 유럽여행

 

 

 

파리에서의 둘째날.

 

호스트에게 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빵집이 어디냐고 메시지를 보내서

아침으로 바게뜨를 사먹기로 했다!

고맙게도 메시지를 바로 보내주었고,

지역 주민의 추천 답게

빵집을 갔을 땐 사람들이 줄서서 바게뜨를 사고 있었다.

 

파리라는 장소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프랑스 바게뜨에는 특별한 게 있는 것인지

정말 맛있었다.

심지어 가격도 착해!

 

 

 

빵을 먹으며 버스정류장으로 향한 우리의 목적지는

루브르 박물관!

 

마침 우리가 여행했던 기간이 10월이었고

월 첫째주 일요일은 무료 관람이 가능했기에

박물관 관심 1도 없었지만 우리도 한번 가보자며 향했다.

 

 

이동하기 전에 한 일은

지하철 역 티켓머신에서 교통권 까르네 사기!

아래 사진과 같은 10개의 티켓을 14.5유로 주고 구매했고,

환승도 해가면서 버스 지하철 가릴 것 없이 잘 타고 다녔다 :)

 

 

 

루브르박물관 개장 전이어서

박물관 근처에 있는 튈르리정원 산책을 하려 했으나

너무 추워................

10월 초인데 벌써 휑한 느낌에 슬펐다 ㅜㅜ

벌벌 떨면서 대충 구경하다가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

 

 

 

그리고 영접하게 된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사진으로 수도 없이 많이 접해봤어도

실제로 보니 괜히 설레고 두근두근 하더라.

 

이래서 여행 다니나 보다 싶었다.

 

오늘이 무료 입장이 가능한 날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이 정도로 줄을 서서 보는 건지 ㅋㅋㅋㅋ

우리도 나름 일찍 갔는데 이미 줄은 장난이 아니었다.

 

 

 

다른 나라에서 한글을 접하면 괜히 뿌듯해 지더라.

안내서 하나 들고 돌아다니긴 했지만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그랬듯 ㅋㅋ 예술에 관심 없는 우리는

눈으로 쓱쓱 보면서 지나가기만 했다.

 

 

 

그 다음 목적지는 마레지구!

날이 추워서 국물있는 걸 먹자 했는데 마침 보인 쌀국수집.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내가 안 좋아하는 고수가.................ㅜㅜ

 

 

 

 

쌀국수집에서 나와서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고!

오빠가 에스프레소를 시키길래 ㅋㅋㅋㅋ 

나도 따라서 비엔나 커피를 시켰는데 쓰지 않고 맛있었다.

 

 

 

카페에서 좀 쉬다가 본격적으로 구경을 하려 했는데

솔직히..... 왜 이곳이 관광 명소인지 의문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돌아다니다 눈에 보인 피에르에르메를 들어갔다고 한다.....

 

 

 

하앍하앍....... 영롱한 마카롱 자태.......

솔직히 한국에서도 잘 사먹지 않는 디저트라

개당 2.1유로를 주고 사먹어야 하나 싶어 망설였지만ㅋㅋㅋ

 

막상 사서 한입 베어무는 순간

눈앞에서 별이 보인다.

 

내가 그동안 먹었던 마카롱은 무엇이었나 회의감이 들 정도.

 

시즌 메뉴었던 로즈+오렌지 마카롱과

피스타치오, 카라멜 이렇게 세 개를 샀는데

어느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없었다 ㅠㅠ

 

 

 

파리 물가를 알기에 ㅋㅋ 

하루 한끼는 숙소에서 해먹기로 한 우리는

장 봐뒀던 삼겹살을 굽고 샐러드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고,

 

 

 

루브르박물관 야경도 볼 겸 나섰다가

루브르 지하 쇼핑몰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서

오빠는 아이폰 6s를 질렀다 ㅋㅋㅋㅋㅋㅋ

 

기쁨의 인증샷.

 

 

 

루브르 박물관은 낮에 봐도 위엄 있지만 밤에 보면 더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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