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 세계일주258

D-105 북미 세부 일정 이제 3달 반 정도 남아있는 세계일주 우리는 첫 항공권을 끊고 나서 한동안 서로의 일에 치여 정신없이 지내다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오고나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최소한 첫번째 대륙의 세부 일정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 내가 맡기로 했던 북미지역의 세부 일정을 하나씩 체크 하기 시작했다. 처음 계획에서 우리가 여행하기로 했던 도시는 밴쿠버 - 옐로우나이프 - 퀘벡 - 몬트리올 - 토론토 - 뉴욕 - 키토 캐나다에서 시작하여 뉴욕을 마지막으로 에콰도르에서 남미 여행을 시작하는 일정이였다. 처음 계획했던 일정으로 도시간 이동경로를 찾아보니 퀘벡-몬트리올-토론토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버스를 타더라도 몬트리올-토론토는 9시간짜리 버스였다. 또한 도시별로 여유있게 지내고 싶어.. 2017. 11. 12.
D-105 옐로나이프-퀘백 항공권 결제: 에어캐나다 AC8224/AC158/AC8910 이제 얼마 안있으면 세계일주 D-100일이다. 첫 여행지인 캐나다와 북미 일정을 이것저것 체크해가면서 어느정도 마무리를 지었다. 다른지역에 비해 생활비와 물가 그리고 여행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캐나다 일정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캐나다에서 시작하는 여행인 만큼 오로라는 꼭 보기로 했다. 캐나다의 오로라 핫스팟은 옐로우나이프와 화이트호스가 유명했는데 도시간의 수월한 이동을 위해서 옐로우나이프로 결정했다. 밴쿠버-옐로우나이프 구간은 거리도 상대적으로 멀지 않고 항공편이 많아 일단 미뤄두었고 옐로우나이프-퀘벡 구간을 찾아보았는데 옐로우나이프와 퀘벡 모두 소도시이기 때문에 직항은 당연히 없었고, 환승은 최소 2회이상 해야만 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결과로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여러.. 2017. 11. 12.
D-150 소니 액션캠 구입 HDR-AS300 싱가포르 여행을 계기로 세계일주를 가기전에 면세찬스를 쓸수 잇었다. 여러 블로그들을 통해서 준비물리스트를 만들던 중에 우리는 방수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꼈고 고민하다가 액션캠을 하나 사기로 했다. 일본인 부부처럼 드론을 가지고 가지는 못해도 액션캠으로 여러 중요한 포인트들을 담을 수 있을것 같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중촬영이 가능했기 때문에 폭포주변이나 바다속에서 다이빙을 할때를 대비해서 유용할 것 같았다. 여러가지 검색을 해본결과 액션캠은 거의 두가지로 구분되었다. 고프로와 소니 가격대는 사실 어느정도 비슷했고 실제 촬영비교 블로그들을 보여 우리는 소니로 결정하기로 했다. 같은 영상을 두개의 액션캠으로 찍어놓은 비교영상을 보니 영상의 흔들림을 억제해주는 기능이 소니가 월등했다. 그래서 소니로 결정 메이저 .. 2017. 11. 5.
D-175 세계일주 첫 항공권 결제: 에어차이나 CA124/CA991 오늘은 역사적인 날 세계일주 준비 과정 중 첫번째 큰 일을 해냈다. 바로 첫 항공권을 결제했다. 우리는 일정을 조율하며 첫 여행시작을 밴쿠버부터 출발하기로 결정 했었고, 인터넷을 통해 항상 최저가를 확인했었다. 가격 추이를 보니 중국국제항공의 북경 환승 밴쿠버행의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였고 CA124/CA991, 편도 40만원대의 항공권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에도 틈틈히 출퇴근길에 항공권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금요일 퇴근 후 확인 한 순간 !!! 바로 30만원 후반대의 티켓이 올라와있었다. 아마 9월부터 시작하는 이벤트와 환율, 유류 할증료 등등 때문인것으로 생각되는데 바로 망고에게 연락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내 여권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아 재발급이 필요하였고, 오늘 오전 항공사 콜센터와 .. 2017. 9. 3.
D-182 여행 경비와 루트 그리고 일정 망고과 함께 세계일주를 결정한 후 해야 할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았다. 1. 경비 나름 회사생활을 일찍 시작한 나는 어느새 7년차에 접어들었고, 어느정도 결혼자금은 모아둔 상태였다. 망고는 회사생활 3년차에 착실하게 돈을 모아 결혼 또는 세계일주를 떠나기에 문제는 없을 정도였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집을 구하는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모아둔 돈이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2. 일정 회사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니 3개월 내로 떠날 수는 없는 상황이고, 내년 설 이후인 2월말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일단은 6개월로 일정을 짜보기로 했다. 3. 루트 망고와 함께 꼭 가야 하는곳을 적어보았다. 북미/유럽 - 오로라, 나이아가라 폭포, 그랜드캐년, 요세미.. 2017. 8. 26.
D-251 세계 일주를 결심하다 2017년 6월 말 가오슝 여행을 앞두고 다음여행지를 찾다가 인천-에티오피아 노선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한동안 에티오피아 여행에 꽂혀 있던 시기에 다른 아프리카 여행지를 찾아보려 망고와 함께 바오밥 나무를 검색하였고 정말 우연히 코코봉 가족의 세계일주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 http://blog.naver.com/newils2002 그리고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부부들의 모습들을 다른 블로그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보니앤조 http://bonniegoes.com/ J & P http://ljhoi.blog.me/ 그리고 우리는 그 날 우리의 미래를 바꿀 선택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결혼식을 하지 않는 대신 세계일주를 떠나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의 결정을 더 확고하게 만들어 준 일본인 부부의 영상. 201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