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잘 하고있던 네이버블로그를 접게 된 이유중에는
저평가 블로그가 되어 아무리 글을 써도
방문자수가 증가하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세계일주를 하는 동안 소득이 없을 예정인
우리에게 한줄기 희망같은 블로그 광고 소득을
조금이라도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네이버는 자체적인 광고시스템인 네이버애드를
통해서만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반면에
티스토리와 같은 오픈형 블로그는
구글의 광고 시스템인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 할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의 홈페이지는 이 링크를 타고 가면 된다.
https://www.google.co.kr/adsense/start/
블로그를 다시 하기로 마음 먹은 시점이
아마 대만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인 것 같다.
그 후에 주말마다 네이버블로그에 있던 글을
하나씩 다시 옮겨 포스팅 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포스팅을 여러개 하고 나니
조회수가 한창 많이 증가하여
바로 구글 애드를 신청 하였다.
구글에 로그인을 한 후
블로그 메인 주소를 입력하고,
메인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고,
그리고 나오는 광고코드를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 삽입했다.
블로그 관리 -> 꾸미기 -> HTML/CSS 편집에 들어 간 후
<head> 와 </head> 사이에 입력하면 되는데
나는 <head> 바로 뒷 줄의 meta 구문 바로 뒤에 입력하였다.
보통 이런 작업들을 하고 나면
3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그리고 2일 후 나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신청 결과에 대한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다.
콘텐츠가 불충분 하다고 한다.
나는 그 후에 네이버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트도
꾸준하게 옮기면서 새 포스트로 올렸다.
한창 조회수가 올라가는 시점을 기다렸다가
다시 애드센스를 재신청 했다.
ㅋㅋㅋㅋㅋ
또 불충분 이란다.
ㅋㅋㅋㅋㅋ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이제 네이버에서 옮길 포스트도 많이 남지 않았다.
유럽여행 포스트도 망고가 거의 다써가고 있다.
ㅋㅋㅋㅋㅋ
다시 포스트를 많이 한 후
다시 재신청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점점 마음이 비워져 간다.
우리 블로그는 돈을 벌기 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우리의 여행기록용이란것 명확하게 하기 시작했다.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포스트를 몇개 올려 조회수가 증가 할때
또 다시 신청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네이버의 이웃시스템이 그리워진다.
다른 세계일주 선배부부들은 다들 네이버를 하시는데
우리는 티스토리라 이웃을 맺을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싱가포르 포스팅을 완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쯤 되면 구글 계정을 새로 만들고 싶어진다.
가끔 애드센스에 성공하신분들의 글을 보면
고시라고도 표현 하시는데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
이제 정말 마지막 기회다.
망고가 말레이시아 포스팅을 완료했다.
이제 더이상 콘텐츠도 없다.
ㅋㅋㅋㅋㅋ
망고가 포스팅을 다 하고 난후
오기로 다시 한 번 도전했다.
ㅋㅋㅋ
이번엔 이상하게 3일내로 답변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말이라 늦잠을 자려고 하다가 새벽에 잠시 깬 순간
애드센스에서 평소와는 다른제목의 메일이 와있었다.
ㅋㅋㅋ 잠이 다 깰뻔했다.
드디어 승인이 됐다.
그래서 바로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일단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https://www.google.co.kr/adsense/start/
콘텐츠 -> 광고 단위 에서 새 광고단위
반응형광고 그리고 텍스트 및 디스플레이 광고를 선택했다.
그리고 나오는 광고 코드를 복사 한 후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 플러그인 -> 구글 애드센스 (반응형) 에 입력했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트를 새로고침 하니
드디어 광고를 볼 수 있었다.
거의 3달만에 성공한 구글 애드센스 고시 ㅎㅎㅎ
이제 세계일주 중에도 안정적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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