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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5. 아르헨티나50

[부부세계일주 D+63]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페리토 모레노 빙하 미니트래킹 / 얼음동굴 20180428 부부세계일주 D+63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오늘은 마추픽추 이후로 비싼 투어비를 자랑하는ㅋㅋㅋㅋ 모레노 빙하 미니트래킹을 하는 날! 돈 처바른 만큼 사진 많이 찍어오려고 카메라 배터리도 새로장착하고 추울 거 대비해서 옷으로 꽁꽁싸매고 나섰다. 조식 먹고 7시 반쯤 로비로 나오니 우리가 첫 픽업지였는 지 버스가 텅 비었다:) 아 설레라 3-40분간 숙박시설을 다 도니 버스가 꽉 찼다. 한 시간쯤 달려 도착한 국립공원. 직원이 버스로 올라타서 입장료를 걷었다. 1인 500페소. ㅎㄷㄷ 그렇게 사람들모두 정산을 끝내고 또 버스가 달리더니 화장실 앞에 세워준다 ㅋㅋㅋㅋ 대체 빙하 언제보러감????? 나는 추워서 안나가고 오빠 혼자 카메라들고 나가더니 꽤나 멋진 사진을 찍어왔다. 버스는 또 한참을.. 2018. 5. 1.
[부부세계일주 D+62] 아르헨티나항공 항공권 / 외국인, 내국인 / 당신의 멘탈은 안녕하십니까? 20180427 부부세계일주 D+62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에서 우리의 멘탈을 가만히 놔두지 않던 아르헨티나 항공에 대한 특별 포스트 그동안 나는 친구들에 비해 여행을 자주 다닌편이었고 항상 자유 여행으로 모든일정을 내가 짜면서 다니곤 했다. 그래서 항공권을 예약하는데 있어서도 나름대로 싸게 항공권을 구매하는데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것이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고 일정 변경에 있어서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했다. 그동안 이용했던 항공사들의 수를 세어보면 확실하게 10개는 넘을것이다. 그래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파타고니아지역 일정을 짤때도 항공이동편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없이 그 당시 가능한 최저가로 구매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미에서는 나도 경.. 2018. 4. 30.
[부부세계일주 D+62]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아르헨티노 호수 / 놀이터 / 엘칼라파테 카페 OLIVIA COFFEE SHOP / 전망대 20180427 부부세계일주 D+62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어제는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다행히 오늘은 날이 맑다. 숙소에서 끝물로 조식을 먹고 니메즈 호수를 구경하러 나섰다. 우리의 항공권의 취소여부에 따라 엘찰텐 피츠로이 산행이 결정되는데 거지같은 아르헨티나항공ㅋㅋㅋㅋ 정말 피가 말랐다. 공원가는 길에 엄청 큰 검은 개 두마리가 졸졸 따라오기 시작했다. 엘칼라파테에는 대형견들이 길에 엄청 많은데다 개들끼리 영역싸움을 하는건지 짖기도 많이짖어서 무서워 죽겠다 ㅠㅠ 저리가아아 저리가아아아아 하는데도 쫓아오던 검은개 한마리 ㅋㅋㅋㅋㅋㅋ 우리뒤를 졸졸 따라오다가 나중엔 먼저 앞서가서 우릴 기다렸다. 그래 어차피 니메즈호수 들어가면 헤어질테니 같이가자- 했는데! 입장료가 100페손줄 알았으나 어느새 200페소로.. 2018. 4. 29.
[부부세계일주 D+61]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푸에르토 나탈레스 -> 엘칼라파테 Bussur 버스 이동 / 엘칼라파테 카페 Pietro's cafe 20180426 부부세계일주 D+61 칠레 푸에르토나탈레스 / 아르헨티나 엘칼라파테 근육이완제가 효과가 있던걸까 휴족시간의 힘일까 일어났는데 다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깜짝놀랐다. 오늘은 다시 아르헨티나로 넘어가는 날! 엘칼라파테행 버스가 7시 반에 있어서 또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섰다. 푸에르토나탈레스 넘어와서 일정이 매우 빡세졌다. 버스터미널에 7시에 도착해서 버스를 바로 탑승했는데 우유니 다음으로 한국인을 많이 본 것 같다 ㅋㅋㅋㅋ 대충 세봐도 10명이 넘어서 깜짝 놀랐다. 한 시간 쯤 달려서 도착한 칠레 출국심사소. 도장은 생각보다 금방 받았다. 이렇게 칠레 시즌1 여행이 끝나는구납- 칠레 도장은 색이 두개라 참 예쁘다 ㅠㅠ 자다 깨서 그런가 날이 쌀쌀해서 빨리 차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국경.. 2018. 4. 29.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멘도사: Cozy apartment, Amazing location 에어비앤비 20180421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멘도사 #숙소이름: Cozy apartment, Amazing location (에어비앤비) #가격: 3박4일, 집전체, 2018.65ARS (109,265원, 1박 36,422원) #특징: 원룸형 구조, 엘리베이터 #장점: 유연한 체크아웃, 시내 중심에 위치 #단점: 좁은 주방, 작은 주방용품 멘도사의 숙소는 총 세번에 걸쳐 예약을 했었다. 모두 에어비앤비에서 했었는데, 처음 했던 예약은 호스트가 응답이 없어서 취소. 두번째 했던 예약은 호스트가 몸이 안좋다고 멘도사 도착 이틀전에 예약이 취소 됐다. 그래서 결국 하루 전날에 예약했던 숙소였다. 다행히 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서 버스터미널에서 한 10분정도 걸은 후 숙소에 도착 할 수 있었다. .. 2018. 4. 24.
[부부세계일주 D+56] 아르헨티나 멘도사: 멘도사 시내에서 공항가기 / 아르헨티나 멘도사 -> 칠레 산티아고 SKY항공 H2 522 20180421 부부세계일주 D+56 아르헨티나 멘도사 /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여행 시즌1을 마치고 칠레 들어가는 날. 아침으로 먹을 게 마땅한 게 없어서 카페가서 먹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멘도사엔 꽤나 괜찮은 카페들이 많은데 그 중 우리가 택한 곳은 CAFE TRES. CAFE MEDIANO 2잔과 크림치즈와 복숭아 잼이 같이 나오는 토스트를 주문했는데 128페소! 가격도 착하다:)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산티아고 가서 해야할 일을 정리하고 수다도 떨다보니 어느새 점심먹을 시간. 밥먹고 짐 마저싸고 공항으로 넘어가야 했기에 조금 서둘렀다. 아르헨티나 시즌1 여행에서 먹는 마지막 만찬은 스테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고기였던 립아이와 남은 채소들을 털어 다 구워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산.. 2018. 4. 24.
[부부세계일주 D+55] 아르헨티나 멘도사: 멘도사 교통카드 Redbus Card / 와이너리 투어 Bodega Lopez / 패스트푸드 MR.DOG / 센트럴마켓 Mercado Central 20180420 부부세계일주 D+55 아르헨티나 멘도사 오늘은 멘도사의 하일라이트인 와이너리 투어를 가는날이다. 와인이 워낙 유명한 멘도사는 유명한 와이너리도 엄청 많고 또 와이너리 투어를 하는 방법도 다양했다. 여행사를 이용해 투어하는 방법도 있고 와이너리 밀집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며 투어를 하는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와알못인 우리 부부는 여러가지를 검색해 보다가 다양한 와이너리보다는 큰 와이너리를 하나만 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첫날은 그냥 시내를 구경했고 둘째날인 오늘 하루에 두번 11시와 3시에 영어로 무료투어를 해주는 Bodega Lopez를 가기로 했다. 11시에 하는 투어에 늦지 않게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기 위해 멘도사의 교통카드인 레드버스 카드를 사러 버스 정거장.. 2018. 4. 22.
[부부세계일주 D+54] 아르헨티나 멘도사: 까또 카페 Kato Cafe / 산 마르틴 공원 Parque San Martin / 아디다스 아울렛 / 멘도사 스타벅스 / 인데펜덴시아 광장 Plaza Independencia 20180419 부부세계일주 D+54 아르헨티나 멘도사 아침으로 어제남은 갈비찜에 오이를 새로무쳐 간단히 먹고 하루를 시작. 다행히 오늘도 날씨가 엄청엄청 좋다:) 선글라스 안들고 나왔으면 큰일날 뻔 오늘은 다른 길로 걸어나갔는데 야외 테이블이 있는 카페들이 줄줄이 있는 걸 보면서 스페인 마드리드의 그란비아 거리가 생각났다. 그 사이에서 본 붉은 빛의 분수! 선글라스 써서 그렇게 보인 줄 알았는데 진짜 붉은 물이었다. 오빠가 보면서 와인 아니냐며ㅋㅋㅋㅋ 멘도사가 아르헨티나에서 4번째로 큰 도시라더니 정말 살타와도 전혀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가로수도 잘 형성되어 있고 도시가 엄청 크다는 게 느껴질 정도. 오빠가 유럽 안가도 되겠다고 ㅋㅋㅋㅋㅋ 아르헨티나에 제대로 빠졌다. 오늘 가기로 한 곳은 호수가 있는 .. 2018. 4. 22.
[부부세계일주 D+53] 아르헨티나 멘도사: 멘도사 마트 Carrefour / 한식 파티 20180418 부부세계일주 D+53 아르헨티나 멘도사 18시간반 동안의 야간버스를 타고 10시 반쯤에 드디어 멘도사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멘도사를 들어오는길에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멘도사는 아르헨티나에서 인구수로 하면 4번째의 대 도시였다. 확실히 터미널부터 다른도시보다는 더 세련되어 보였고 페루나 볼리비아에서 자주 보였던 원주민들도 멘도사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았다. 일단 숙소부터 가야 했기때문에 배낭을 다시 메고 숙소를 향했다. 숙소까지는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거리여서 택시를 잡지 않고 걸어가기로 했다. 아직 오전시간이라 해가 쨍쨍한 날씨에도 그렇게 덥지 않았다. ㅎㅎ 숙소까지 걸어오면서 멘도사의 느낌은 정말 유럽스럽다는 점이었다. 살타에서도 크게 느끼지 못했던 점인데 거리도 그렇.. 2018. 4. 21.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살타: En la Cima -3 Habitación Queen- Baño Privado 에어비앤비 20180417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아르헨티나 살타 #숙소이름: En la Cima -3 Habitación Queen- Baño Privado (에어비앤비) #가격: 3박4일, 개인실, 1854.45ARS (100,396원, 1박 33,465원) #특징: 호스텔과 같은 구조, 공용주방, 개인욕실, 조식포함 #장점: 빠른 와이파이, 유연한 체크아웃, 넓은 방 #단점: 시내와의 거리 살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와서 20분여를 걸어서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벨을 눌러서 호스트를 만나고 문을 열었더니 ㅋㅋ 끝이 없는것 같은 계단이 ㅋㅋ 3층까지 계단을 올라가서야 숙소에 들어 올 수 있었다. 살타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개인실로 예약 했는데 실제 숙소에 도착해보니 호스텔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전.. 2018. 4. 20.
[부부세계일주 D+52] 아르헨티나 살타: 아르헨티나 유심 Movistar 파헤치기 / 살타 -> 멘도사 Flecha Bus 야간버스 20180417 부부세계일주 D+52 아르헨티나 살타 사실 어제 저녁에 집오는 길에 모비스타 매장에서 유심을 샀는데 그 매장에서는 유심만 판매하고 충전은 키오스크에서 해야한다고 해서 개당 30페소씩 주고 유심만 구매하고 나왔다. 그런데 충전하러 왔다니 직원이 열심히 스페인어로 설명을 하지만 알아들을 수가 있나 ㅠㅠ 일단 배도 고프고 몸도 힘들고 해서 내일 매장가서 다시 물어보는 걸로 하고 미뤘다. 그리고 오늘, 눈뜨자마자 아침먹고 매장으로 바로가서 물어보고 드디어 요금제 가입까지 성공ㅋ_ㅋ 자세한 건 밑에서 설명하는 걸로. 유심 붙들고 열심히 싸우고 환전소에서 20.4에 환전까지 하고나니 넉다운. 가기로 했던 전망대는 미루고 집에가서 밥이나 해먹자하고 까르푸를 갔는데 갑자기 내 속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2018. 4. 20.
[부부세계일주 D+51] 아르헨티나 살타: 카파야테 투어 / 악마의 목구멍 arganta del Diablo / 살타 와이너리 20180416 부부세계일주 D+51 아르헨티나 살타 오늘은 기대했던 카파야테 투어 하는 날. 7시 픽업이래서 6시 55분부터 밖에 나와있었는데 30분을 기다려도 오질 않아 환불각이라며 속상해 하고 있던 와중 7시 40분에 차가 왔다. 늦어서 미안하다. 투어 고객이 많아서 다 픽업하느라 늦었다. 가이드 파비앙이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맞이해 주어서 좋게 투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우리 집이 제일 멀어서 마지막으로 픽업이 이뤄진거고 16명정도 되는 투어 인원 중 12명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했다. 가이드 파비앙이 영어도 할 줄 알아서 스페인어로 한차례 설명을 하고 영어로 한번 더 설명을 해 주었다. 카파야테 투어가 악마의 목구멍을 보러가는 투어인 줄 알았는데 카파야테 지역을 가는 걸 봐서 악마.. 2018.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