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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14. 이집트

[부부세계일주 D+166] 이집트 다합: 펀다이빙 #3 모레이가든 Moray Garden & 골든블록스 Golden Blocks / 니모 파티

by Joy and Jay 2018. 8. 11.

 

 

20180809

부부세계일주 D+166

이집트 다합

 

 

 

우여곡절이 많았던 전셋집 계약과 

앞으로의 여행지인 베를린, 뉘른베르크 숙소예약

이집트에서 도시간 버스예약까지 모든 예약이 순조롭게 끝나버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샴엘셰이크에서 카이로로 가는 고버스의 예약이 조금 문제가 있었다.

인터넷 홈페이지상에서 카드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결제 마지막 단계에서 오류가 나

예약은 취소되었음에도 오늘 카드어플에서 확인해보니 청구까지 완료가 되었다.

 

고버스 홈페이지에서 취소 요청 메일도 보냈는데 답이 없어 

카드회사쪽으로 알아보니 이의신청이라는것이 있었다.

 

해외에서 사용된 결제건에 대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카드사에서 국제규정에 의거해

분쟁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물론 해외결제건이라서 최소 3개월이 걸린다는 안내가 

이의신청 처음부터 있었는데, 다른 방법이 없어 일단 우리카드 홈페이지 상에서 신청을 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펀다이빙을 하러 갔다.

 

어제 미리 미니구마부부님과 연락을 해보니 오늘도 다합 남쪽으로 가실것이라고 하셔서

시간을 맞춰서 같이 가기로 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북쪽을 많이가서 남쪽을 가고 싶었는데 다행이었다.

 

샵에 가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안내를 받았는데 물이 많이 빠져서 남쪽에서도 몇군데 포인트밖에

못간다고 했다. 그래서 첫 다이빙은 모레이가든으로, 그리고 두번째 다이빙은 골든블락에서 모레이가든으로

드리프트 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ㅎㅎ

 

그래도 둘 중에 한번은 안가본곳이라서 다행이었다.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교육을 받을때와 마찬가지로 돌핀카페에 짐을 풀었다.

 

 

 

마음이 가벼워져서 그런지 뒤쪽으로 펼쳐진 바위산도 잘 보이고 ㅎㅎ

 

 

 

카페에 짐을 풀고 브리핑을 듣고, 장비를 챙기고, 조이와 같이 체크하고

다이빙을 시작했다. ㅎㅎ 우리와 함께할 다이빙 강사는 캐년에 같이갔던 라비앙

 

다이빙도 이틀이나 쉰데다가 골치아픈일들이 다 해결되고 나니

몸이 너무 가벼웠다. ㅎㅎ 촬영도 많이 해야겠다고 맘먹고 들어갔는데

모레이가든의 산호와 물고기들도 너무 이뻤다. ㅎㅎ

 

처음으로 들어간 모레이가든 오른쪽에서 이쁜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혼자 다니는 배너피쉬 ㅎㅎ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마주보고 있는 니모 가족 ㅎㅎ

 

 

 

푸른 바다속에서 떼를 지어 몰려다니던 물고기떼 ㅎㅎ

 

 

 

조이의 신나하는 모습 ㅎㅎ

 

 

 

푸른색이 너무 이쁜 푸른 물고기떼 ㅎㅎ 

 

 

 

이번에는 둘이 같이 있는 배너피쉬 ㅎㅎ

 

 

 

또 만난 다른 니모가족 ㅎㅎ

 

 

 

햇빛도 적절하고 수심도 많이 깊지 않아 사진이 다 잘나왔다. 

 

펀다이빙을 하시는 분이 많아 강사와 도와주시는 분까지 총 10명이서 한 다이빙이어서

조금 정신없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첫번째 다이빙을 할 수 있었다.

 

 

 

 

 

첫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잠깐 휴식을 취한 후에 두번째 다이빙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다른 포인트에서 입수를 해야해서 차를 타고 골든블락으로 이동했다. ㅎㅎ

 

두번째 다이빙 시작하자 마자 보이던 복어 ㅎㅎ

 

 

 

한층 안정된 모습으로 다이빙을 하던 조이 ㅎㅎ

 

 

 

이번 다이빙때 유난히 니모가족을 많이 만났는데

니모가족을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고 가까이 갔더니 니모아빠가

왜자꾸 귀찮게 하냐는듯이 나한테 빠르게 다가왔다. ㅋㅋㅋ

 

동영상으로 보면 정말 니모를 합성같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ㅋㅋㅋ

합성이 아니다 ㅋㅋㅋ 귀여운 니모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서 찍은 니모 ㅎㅎ

 

 

 

골든블락에서 모레이가든쪽으로 가는 길목에 또 만난 니모가족

멀리서 발견하고 다가갔더니 또 니모아빠가 나한테 다가왔다. ㅋㅋㅋ

 

 

 

 

 

 

배너피쉬 커플도 또 보고 ㅎㅎ

 

 

 

 

 

또 다른 니모가족 ㅎㅎ

 

 

 

 

산호옆에 몰렸던 작고 이쁜 물고기들을 지나서 ㅎㅎ

 

 

 

 

 

이번에는 엄마도 같이 있던 니모가족 ㅎㅎ 세마리가 모여있던 것은 처음 ㅎㅎ

 

 

 

 

푸른 물고기떼를 마지막으로 공기를 대부분 소모해버려 안전정지를 시작했다.

 

 

 

강사님이 만들어주는 공기방울 장풍속에 들어가려는 조이 ㅋㅋㅋ

 

 

 

다이빙을 마치고 나와서 점심을 다 같이 먹었다. 

조이는 쥬스만 시키고, 나는 버거를 시켰는데 일반 버거 빵이 아닌 팔라펠 빵처럼 보이는 빵속에

패티와 야채가 들어있는 신박한 버거였다. ㅎㅎ

조금 특이했지만 그래도 피자나 샌드위치보다 더 맛있었다.

 

 

 

다이빙을 마치고 오니 어느새 4시가 넘는 시간이 되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라비앙과 거북이 얘기를 했는데 라비앙이 말하긴 샵 앞바다인

마쉬라바에서 며칠전에 거북이가 나왔다고 했다.

그런데 거북이는 아침에 밥을 먹으러 온다고 해서 아침에 와야 거북이를 볼 수 있단다. ㅋㅋ

 

우리는 앞으로 다이빙이 얼마 남지도 않은데다가

산호보다는 물고기를 보는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거북이를 보러 가기로 했다.

 

샵에 도착해서 샵 매니저한테 아침일찍 다이빙을 가겠다고 예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씻고 쉬다보니 배가고파서 준비한 저녁 ㅎㅎ

된장찌개와 고추무침과 미역냉국 

 

정말 너무나도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오랜만에 두깡을 해서 그런지 저녁을 먹자마자 피로가 몰려왔고
결국 8시도 되기전에 뻗어버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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