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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00. 세계일주준비

D-40 예방접종: 시립동부병원 A형간염, 파상풍 접종 & 보건소 장티푸스 접종

by Joy and Jay 2018. 1. 16.

 

 

우리의 첫 예방접종은 사실 장티푸스였다.

병원에서도 접종이 가능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해 본 결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하여

오빠와 나는 각자 사는 동네의 보건소에서 접종 하기로 했다.

동네 주민이면 무료이지만 외부인이면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

 

무튼 보건소에서 장티푸스를 맞을 때,

남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니 진료해주신 의사쌤께서

황열은 당연히 맞겠지만 A형간염과 파상풍도 꼭 맞고 가라 하셨다.

 

A형간염까지는 고려하고 있었기에

제일 저렴하게 맞을 수 있다는 시립동부병원을 가려고 했는데

의사쌤의 조언을 듣고 병원 간 김에 파상풍까지 추가를 하게 되었다.

접종비가 만만치않아 고민했지만 이왕 가는 거 몸 건강히 돌아오는게 중요하니까!

(참고로 장티푸스, 황열, A형간염, 파상풍 모두 하루에 다 맞아도 되는 예방접종이라고 하셨다.)

 

동부병원도 혹시 예약을 하고 접종하러 가야하나 싶어서 전화를 돌렸는데

오전 11시 전에 방문해 주면 된다고 하여

월요일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동대문까지 갔다.

 

 

 

로비에 들어감면 왼편에 계신 직원분께서

왜 방문했는지 물으며 첫 방문한 사람인 경우 서류를 작성하라고 나눠준다.

책상에 앉아 개인정보 쓰고 번호표 뽑고 접수까지 한 다음

뒷편에 있는 가정의학과로 가서 진료 고고.

 

 

 

진료실에 들어가서 먼저 열을 재고 기다리면서

마침 혈압재는 기기가 있길래 재봤는데

지난 번 건강검진 때 고혈압 판정을 받았던 오빠는

세번의 검사를 거쳨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정상권으로 결과가 나왔다.

왼쪽은 내꺼, 오른쪽은 오빠꺼.

 

운동 열심히하자?

 

 

 

의사쌤 만나서 얘기 나눈다음, 다시 접수처로 가서 수납을 했다.

파상풍+A형간염 접종 및 진료비 1인 65,540원.

 

이로써 모든 접종비(황열+파상풍+A형간염) 1인 116,600원.

으앙 비싸 ㅠㅠㅠㅠ

근데 *A형간염은 6개월 후에 2차접종도 맞아야 한다는 점*

 

 

수납이 끝나면 다시 가정의학과 쪽 주사실로 가서 접종을 진행하면 된다.

2cm 정도 간격을 주면 한 팔에 다 맞아도 된다하여,

황열 맞을 팔 한쪽 냅두고 ㅋㅋㅋ 오른팔에 다 맞았는데

겁나 뻐근하다.............

장티푸스도 그러더니 ㅠㅠ

 

접종 다 마치고 나니 한 시간정도 소요됐고,

주사 잘 맞았다고 병원 나와서 오빠가 사준 붕어빵은 맛있었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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