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1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브라질 상파울루
#숙소이름: Cozy apartment in the heart of Sao Paulo (에어비앤비)
#가격: 5박6일, 개인실, 131.79USD (144,486원, 1박 28,897원)
#특징: 공용주방, 공용욕실, 고양이 3마리, 각종 게임기 보유
#장점: 깔끔한 집안 상태, 빠른 와이파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 세탁기 사용가능
#단점: 밤에 주변이 시끄러움
인터넷에서도 그렇고 남사 단톡방에서도 그렇고
남미에서 브라질은 치안이 좋지 않은나라로 손꼽힌다.
아르헨티나에서 나름 편안한 생활을 하다가
칠레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로 들어오면서 공항에서부터
안전한 여행을 하자고 조이와 마음을 다잡았었다.
그래서 상파울루 공항에 도착해서도 우버를 타고 숙소로 바로 들어왔다.
치안 때문인지 상파울루의 거의 모든 아파트들은
출입문에 경비를 두고 있었는데 하필 우리 숙소의 경비원이
우리를 들여보내주지 않았다. 다행히 아파트에 사는분의 도움으로
출입문을 통과할 수 있었고, 우리가 예약한 숙소를 찾아 갈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하니 호스트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ㅎㅎ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이 대부분 친철하지만
이 숙소의 호스트는 더욱더 친절하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었다.
우리가 예약한 방도 안내를 받았는데
6일을 머물기에 충분한 방이었다. ㅎㅎ
거실도 널찍하고 대형 TV도 있었는데
특히 플스4와 닌텐도 스위치까지 있어서 내가 게임만 할 줄 안다면
게임으로 많은 시간으로 보냈을 것 같다. ㅎㅎ
호스트 말로는 게임하기위해 이 숙소를 고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ㅋㅋㅋ
주방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주방도구들도 깔끔하면서 충분히 최신식으로 갖추어져 있었고
호스트가 항상 깔끔하게 정돈을 해두어 우리도 사용하기 편리했다.
화장실도 만족스러웠고 ㅎㅎ
그리고 이 숙소의 가장 큰 특징
처음에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놀라기도 했었는데
고양이를 세마리나 키우고 있었다.
안그래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조이였는데
내가 씻거나 정리를 하거나 혼자 시간을 보낼때
조이는 거실에 나가 고양이들과 놀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어떤 고양이들은 낯을 가리기도 했는데
이집에 있는 고양이들은 처음부터 내 다리에 몸음 비벼대며
친한척을해서 내 심기를 건들이기도 했다. ㅋㅋ
호스트가 항상 신경써주고 깔끔하게 집을 관리해서
상파울루에 머물면서도 불편함을 하나도 느끼지 않았던 곳이었다. ㅎㅎ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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