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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 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4박 6일 여행 D+5] 하노이 버스 & 하노이 롯데마트

by Joy and Jay 2017. 8. 26.

@ 16.12.22 ~ 12.27

4박 6일 하노이 여행기

 

오바마분짜로 유명한 식당에서 분짜로 배 채운 우리는

카페에 들러 음료를 마시며

이미 하노이 랜드마크는 다 방문한 것 같은데 남은 시간을 뭘 해야 하나 고민했고

 

기념품을 사러 마트를 가긴 가야 하는데

근처에 마땅한 마트가 없어 결국 안가기로 했던 롯데마트를 방문하기로 했다 ㅋㅋ

 

문제는 롯데마트를 어떻게 가냐는 것.

너무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 택시밖에 답이 없었는데

하노이 도착한 첫 날 택시에 데이고 뚜벅이로만 다녔던 우리로는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버스!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 보니 마침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롯데마트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다니길래 바로 이동했다.

 

우리나라처럼 버스정류장임을 확연히 알 수 있는 정류장도 있었지만

이렇게 표지판만 달랑 세워놓은 곳도 많아서 눈에 띄지가 않았다.

그리고 버스가 잘 안 다니는 건지 아니면 이 버스만 그랬는지

한 대를 눈앞에서 놓쳐 버렸는데 다음 버스를 15분 넘게 기다렸다 ㅠㅠ.

 

 

그리고 타게 된 버스.

처음 타 본 버스라 기사님께 TWO PERSON하며 돈을 내밀었는데

일단 타라고 하시더라 ㅋㅋㅋㅋㅋ 아이고 뻘쭘

 

 버스에는 승무원 한 분이 타 계셨는데 (맨앞에 파란 옷 입으신 분)

자리에 앉아있으니 그분께서 다가오셔서 계산하시며 티켓을 주셨다.

 

버스는 1인 7000동.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와이파이도 터지고!

아 왜 우린 마지막날 버스를 알게된걸까 ㅠㅠㅠ 진작 타고다닐걸.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단 걸 다시 한 번 깨달으며,

목적지까지 원모어찬스의 럭셔리버스를 들으며 갔다. ㅋㅋㅋㅋㅋ

 

버스 정류장마다 방송이 나오긴 하지만 베트남어라 알아듣기 힘들었기에

구글 지도에서 GPS 계속 켠 상태로 지켜보다가

목적지 근처에 왔을 때 하차했다.

 

 

그리고 도착한 롯데타워.

엄청 높고 으리으리 하더라.

 

 

롯데마트 가는 길.

지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타면 롯데리아도 보이고

마트 들어가기 전에 직원분이 도난방지용인지 가방을 케이블타이로 묶어준다.

 

 

매장안은 내가 베트남에서 장을 보는건지 한국에서 장을 보는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한글이 많이 보이고 한국식품도 많이 판다.

대충 둘러보다가 한 쪽에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제품들이 모여있기에

VINAMIT 고구마칩과 두리안칩, G7커피, 콘삭커피만 잽싸게 담고 계산했다. ㅋㅋㅋㅋ

 

드립용 콘삭커피는 10개들로 약 3천원.

G7커피와 고구마칩(100g)은 약 천 원 돈.

두리안칩은 큰 걸로 사서 얼마 줬는 지 기억이 안나네.

 

결론은 저렴하게 지인들 줄 기념품 살만한 곳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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