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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 영국

[유럽 21박 23일 여행 D+2] 웨스트민스터 성당 & 버킹엄궁전 & 세인트제임스파크

by Joy and Jay 2017. 8. 28.

@ 16.09.14 ~ 10.06

기억을 더듬어 쓰는 21박 23일 세번째 유럽여행

 

 

둘째날 아침 여섯시부터 눈뜬 우리 ㅋㅋㅋㅋ

숙소 환경이 생각보다 열악하여 안에서 간단히도 해먹고 싶지 않아

나가서 아침을 먹기로 하며 일찍부터 준비했다.

 

런던와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숙소 근처에 있는 배터시 공원.

얻어걸린(?) 공원이었는데 공원이 엄청크고 잘 되어있어 산책할 맛 났다.

 

 

그리고 아침먹을 곳을 찾다가 가게 된 빅토리아 역 근처에 있는 카페

티를 위주로 파는 카페였는데 디자인 역시 여성취향 ㅋㅋㅋ

오빠가 앉아있는데 왜케 어색한지 ㅋㅋㅋ

 

 

런던에서의 첫끼.

잉글리시브렉퍼스트 1개와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는 처음 먹어 봤는데

맛은 뭐.. 한치의 예상에 벗어나지 않는 맛 ㅋㅋㅋㅋㅋ

이렇게 다 해서 11.7 파운드.

물가에 새삼 놀랐다.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이 11시 반에 시작돼서

시간이 엄청 여유있던지라 가기 전에 웨스트민스터 성당 들러 사진찍고!

 

 

한참을 걸어 도착했는데.........

근위병교대식이 격일로 하는 것은 알았지만

운 없게도 오늘은 교대식을 하지 않는다 한다 ㅠㅠㅠ

먼 발치에서 근위병 사진 하나 담고 끝.

 

 

런던의 랜드마크 답게 버킹엄 궁전 앞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그 앞에있는 조형물?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앉아서 물도 좀 마시고 다음 목적지인 세인트제임스파크를 향해

또 다시 걷기 시작한 우리 ㅋㅋㅋㅋㅋㅋ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한참을 걸어다녔더니

 

 

공원와서 돗자리 깔자마자 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돗자리 챙겨온 게 정말 신의 한 수!

공원 갈 때마다 챙겨가서 누워서 명상도 즐기고 대화도 하고

여유있어서 참 좋았는데

 

 

공원 한 편에 썬배드가 접힌 채로 쌓여있어

편하게 가져가서 원하는 자리에 깔 수도 있었다.

이 날 햇볕도 좋아서 공원에 앉아있기 딱 좋았는데!

 

 

내가 너무너무 무서워하는 비둘기들의 습격.........

비둘기 뿐만 아니라 오리까지 먹이를 찾아 헤매는데

옆에 앉아있는 가족들이 빵을 던져주자 비둘기랑 오리들이 모여들어서

더무서웠지 ㅠㅠㅠㅠㅠ

 

 

공원에 있는 호수에서는 이렇게 백조도 보고

청설모도 뛰어놀고 있었다 ㅋㅋㅋ

 

 

이렇게 잠시나마 공원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다

배가고파진 우리는

점심 먹으러 버스를 타고 보로마켓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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