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9.14 ~ 10.06
기억을 더듬어 쓰는 21박 23일 세번째 유럽여행
햄리스에서 장난감 구경하고 정처없이 걸어다니다가
와 여긴 런던의 명동같다 ㅋㅋ 여기 어디야? 하고 구글에 찾아보니
소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뜻밖의 방문.
쇼핑몰이 많은만큼 사람들도 북적북적.
깜짝 놀랐던 건 5시도 안 된 시간이었는데
식당 마다 사람들이 맥주잔을 한손에 들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는 것 ㅋㅋㅋㅋㅋ
퇴근 후 스트레스를 이렇게 푸는구나 싶었다.
오빠가 보더니 자기도 맥주 한 잔 하고 싶다하여
우리도 식당에 들어가 피쉬앤칩스와 맥주 주문.
매장 안에서도 사람들이 서서 맥주 마시고 있고 ㅋㅋㅋ
런던 에일 맥주는 이태원에서 먹었던 그맛 그대로.
생선까스를 원채 안좋아했던 나로써는 안먹고 싶었던 피쉬앤칩스 ㅋㅋㅋㅋㅋ
오빠 때문에 주문했는데 감튀 완전 취저
식사 마치고 다시 나와서 목적지 없이 걷다가 ㅋㅋㅋㅋ
차이나타운까지 입성.
일정 왜 짜왔니 ㅋㅋㅋㅋㅋㅋ 그냥 발 닿는대로 걸어다니면 다 나올걸....
해는 지고, 이대로 숙소 들어가긴 아쉬워서
술 한잔씩 할까 싶어 검색해서 간 곳.
고든스 와인바!
골목에 있어 은근 찾기 힘들어따........
가게 밖에도 테이블이 엄청 많지만,
이 가게의 하이라이트는 매장 내부!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동굴속에 테이블들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분위기있어 ㅠㅠㅠㅠ
하지만 우릴 위한 자린 없지.......
매장 내부에 계산하는 곳이 있지만
우린 야외 테이블에 자리 했고, 주문도 밖에서 했다.
야외 테이블에도 엄청난 사람들.
빈 테이블 찾기가 어려우므로
빈 자리만 보이면 가서 합석해야 한다.
와인 좋아하는 오빠는 화이트와인으로 2잔 마시고,
와인 맛도 모르는 나는 샹그리아 1잔.
3잔해서 16파운드.
내부에서 먹었으면 더 분위기 있고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3일차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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