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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 스페인

[유럽 21박 23일 여행 D+13] 말라가 근교 네르하 & 프리힐리아나 여행

by Joy and Jay 2017. 9. 3.

@ 16.09.14 ~ 10.06

기억을 더듬어 쓰는 21박 23일 세번째 유럽여행

 

 

새벽같이 일어나서 말라가 버스터미널로 간 이유는

오늘 하루동안 네르하와 프리힐리아나를 다녀와야 했기 때문!

말라가 버스터미널은 말라가 잠브라노 역 뒷편에 위치해있다.

 

아침을 못먹고 나와서 납작복숭아 두개를 챙겼고,

자판기에서 1유로주고 물 한 병 구매.

말라가 - 네르하 왕복 버스비는 2인 18.42유로이며, 소요시간은 약 50분!

 

 

이렇게 버스 정류장 같이 않은 길 한복판에 내려준다 ㅋㅋㅋㅋㅋㅋ

돌아가는 버스와 프리힐리아나 가는 버스는 내린 곳 맞은편에서 타면 된다.

 

 

유럽의 발코니로 가는 길.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연 가게가 몇 없었다.

 

 

한참걸어 도착한 유럽의 발코니!

전망이 탁 트인게 정말 예뻤다.

날이 좀 더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의외로 ㅋㅋ 길고양이가 많았다.

떼지어 있어서 한 컷.

 

 

사진 조금 찍다가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기로 했다.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했지만 오빠의 취향대로 페스츄리 주문.

자리가 비좁긴 했어도 테라스 자리라 엄청 핫했다!

 

 

아침먹고 바닷가로 내려와서 또 사진찍고

노래를 들으면서 길 따라 걸었는데 엄청 평화로웠다 ㅠㅠㅠㅠ

 

 

그리고 유랑에서 본 피자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

피자 하나와 파스타 주문했는데 봉골레가 없어서 파스타도 토마토소스로 시켰더니

토마토 소스가 레알 토마토소스..........

스페인 피자는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없진 않지만 있지도 않은..?

 

그래도 다 비우고 나왔지요.

 

 

밥먹고 날이 맑아져서 돌아다니다가

프리힐리아나로 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비는 1인 1유로이며 버스기사님께 구매.

막상 네르하에서는 한국인 한명도 못 봤는데

프리힐리아나 가는 버스에서 한국인 정모한 줄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의 햇살을 자외선차단제도 바르지 않은 채

돌아다닌 결과물.............

어떡할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글라스만 쓰고 다녔더니 눈빼고 다 타서 오빠가 너구리가 되었다

 

 

30여분만에 도착한 프리힐리아나.

내리자마자 우와 우와 ㅋㅋㅋㅋㅋㅋ 예뻐!

 

 

내 인생사진 찍어주겠다고 이 더운날 한참을 걸어다니다

버스 타기 전 널려있는 매점 중 한 군데 들어가서 음료 한잔씩 사 마셨다.

스페인에서만 판다고 들었던 환타 레몬맛 진짜 ㅋㅋㅋㅋ 존맛탱.

왜 이걸 이제 마시기 시작했나 싶었다.

 

너무 더워서 벌컥벌컥.

 

좀 쉬다가 다시 네르하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 내렸던 곳에서 대기 타다 탑승.

 

 

그리고 숙소 돌아와서 저녁으로 내가(!)만든

새우넣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메르까르도나에서 구매한 하몽을 먹었다.

세비야에서 먹은 하몽보다 급이 떨어져서 맛은 덜했지만

그래도 바르셀로나 넘어가면 비싸서 못먹을거라몈ㅋㅋㅋㅋ

많이많이 먹어뒀다.

 

 

내일은 바르셀로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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