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6 스페인

[유럽 21박 23일 여행 D+15] 팔로우미투어 가우디투어 2 - 성가족 성당 & 바르셀로나 맛집 Los Bellota

by Joy and Jay 2017. 9. 4.

@ 16.09.14 ~ 10.06

기억을 더듬어 쓰는 21박 23일 세번째 유럽여행

 

 

구엘공원 관람도 마치고

또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가우디투어의 핵심 성가족성당.

 

산파우 병원을 등지고 길을 바라보면 성가족성당이 보인다.

 

 

정말

우와 소리밖에 안나올 정도로 규모가 엄청났다.

유명한 건축물 답게 관광객들도 어마어마했다.

 

아직 지어지고 있는 않은 상태이나

2021년 가우디 사후 100주년을 앞두고 완공을 할 예정이라 한다.

 

 

가장먼저 설명을 들은 것은 '탄생'부분.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도 성당을 봤을 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각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 가이드가 알려주는 순서대로 조각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쉽게 의미를 알 수 있었다.

 

 

'탄생'부분 반대편에 위치한 '수난'파트는

가우디가 죽은 후 다른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다는데

확실히 조각 모양만 봐도 차이가 크게 난다.

 

 

외부에서 한시간 가량 성가족성당에 대해 설명을 듣고나면 투어는 끝이 나며,

가이드분과 인사를 나누고 티켓을 받아서 입장은 각자하게 된다.

 

 

들어가자마자 정말 놀랬던 성가족성당 내부.

성당에 조명은 하나도 없으며 오직 들어오는 햇빛으로만 내부를 밝히는데

내가 그동안 봐왔던 성당 중 가장 웅장하고 멋있었다.

사진으로 담겨지지도 않음 ㅠㅠㅠㅠ

 

 

한시간 가량 성가족성당 관람을 마치고

빠에야를 먹기위해 근처 식당을 검색하여 오게 된

Los Bellota

 

너무너무 배고파서 돼지갈비찜같은 고기요리와 빠에야 하나

그리고 음료로 오빠는 맥주 나는 까바를 주문했다.

까바는 스페인에서 파는 스파클링 와인인데 ㅋㅋㅋㅋㅋ

와인 못마시는 나한테도 겁나 취저!

 

 

두 쪽밖에 없어도 크기가 커서

진짜 맛있게 먹었던 돼지찜.

 

 

스페인 음식이 짜다하여

poco sal (뽀꼬쌀)을 외치며 주문한 빠에야 ㅋㅋㅋㅋㅋ

밥알이 탱글탱글 살아있는 게 진짜진짜 맛있었다 ㅠㅠㅠㅠ

시장에서 사먹었던 빠에야와는 차원이 다른 맛.

 

 

밥도 다 먹고 다시 성가족성당으로 돌아온 이유.

야경사진을 찍기위해!

 

언제 켜지나 오매불망하며 성가족성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맞은편 공원에서 대기를 탔는데

해가 하도 늦게져서 9시에나 불이 켜졌다 ㅠㅠㅠㅠ

 

 

오늘 하루종일 많은것을 보고 들으며

정말 잊지못할 하루를 보낸 것 같다.

2021년에 성가족성당이 완공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보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