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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일주258

[부부세계일주 D+150] 터키 이스탄불: 구시가지 쾨프테 맛집 Tarihi Sultanahmet / 구시가지&갈라타 다리 산책 20180724 부부세계일주 D+150 터키 이스탄불 어제 쉬었으니 오늘은 본격적으로 구시가지 관광을 해 보려 했으나, 아침 눈 뜰때부터 엄청나게 비가 오기 시작했다. 이스탄불은 큰 도시임에도 체류기간이 4일밖에 되지않아 이렇게 쉬는 걸 아쉬워 해야 하는게 맞는데 눈 뜨고 비오는 밖을 보고 우리는 엄청 좋아라했다.ㅋㅋ 이게 얼마만의 꿀휴식인지;) 침대에 널부러져서 밀린 영상들도 챙겨보고, 핸드폰으로 기사도 보다보니 슬슬 비가 그쳐가는 게 보였고, 부부여행자들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미니구마부부님과의 점심식사 약속을 잡아서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구시가지에 볼 게 많아서 일부러 구시가지 쪽으로 숙소를 잡은 거였는데, 관광지까지 가는 길이 이렇게 오르막길일줄 알았다면 공항버스라도 편히 탈 수 있게 신시가지에.. 2018. 8. 2.
[부부세계일주 D+149] 터키 이스탄불: 욀뤼데니즈 -> 이스탄불 페가수스항공 PC2289 / 페티예 공항버스 / 이스탄불 사비하공항 공항버스 / 첫날은 휴식 20180723 부부세계일주 D+149 터키 욀뤼데니즈 / 이스탄불 욀뤼데니즈에서의 여행도 마무리 하고 이제 터키의 마지막 도시인 이스탄불로 이동하는날. 터키여행은 일정도 빡빡한데다가 투어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아서 조금은 지쳐가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대도시인 이스탄불이 조금은 기대가 되었다. ㅎㅎ 이스탄불로의 이동은 야간버스를 탈 자신도 없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저가항공을 미리 예약해 두었다. 대도시인 안탈야로 이동해서 가야 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페티예에서 50키로정도 떨어진 달라만에도 공항이 있었고 달라만에서 이스탄불까지 페가수스 항공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달라만공항까지는 페티예 버스 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욀뤼데니즈에서 체크아웃시간에 맞춰 짐을 싸서 미니버스를 타고 .. 2018. 7. 29.
[부부세계일주 D+148] 터키 욀뤼데니즈: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체험 / 샌드위치집 Bazlammaistasyonu / 해변가 산책 20180722 부부세계일주 D+148 터키 욀뤼데니즈 카파도키아 호텔에서 터키식 조식을 접하면서 우리 입맛엔 맞지 않는 다는 걸 알았지만, 조식을 준다는데 안 먹을 순 없으니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기 전 일단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그러나 메뉴가 조금 더 많아졌을 뿐 맛은 비슷해서 나는 그냥 주스만 먹고 나갔다;) 샵으로 8시 반까지 오라고 해서 10분 전까지 갔는데 정작 버스타러 간 시간은 한 시간 뒤였다. 이럴거면 대체 왜 8시 반까지 오라고 한건지 원.. 우리를 포함하여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인원은 총 8명이었고, 한 차에 파일럿 8명, 승객 8명이 타고 이동했다. 여기서 한 번 더 기분이 상했던 게, 우리가 제일 먼저 차에 타게돼서 앞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파일럿 놈들이 맨 뒷좌석이 승차감이 좋다.. 2018. 7. 29.
[부부세계일주 D+147] 터키 파묵칼레: 파묵칼레 석회온천 당일치기 / 맛집 Lamuko's Lokanta / 파묵칼레 -> 욀뤼데니즈 버스이동 / 패러글라이딩 예약 20180721 부부세계일주 D+147 터키 파묵칼레/욀뤼데니즈 그렇게 열악한 상태를 자랑하던 버스였음에도 잠에 들긴 했나보다. 승무원이 곧 내릴 때라며 깨워서 비몽사몽한 채로 있다가 대기 중에 있던 미니버스로 갈아탔다. 오빠가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파묵칼레에는 버스터미널이 없기 때문에 보통 카파도키아에서 파묵칼레행으로 파는 버스는 실질적으로는 데니즐리행 버스를 타는 것이고, 길 한복판에 내려 여행사에서 운행하는 미니버스를 갈아타고 파묵칼레까지 가는 형태라고 했다. 이 미니버스를 타고 파묵칼레 마을, 더 자세히 말하면 파묵칼레에 있는 여행사까지 들어가는 것을 버스납치라고 부른다는데, 여행사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하거나 아니면 우리처럼 버스 티켓을 구매를 조장하는, 새로 겪는 호객행위였다. 우리와 같이 파묵칼레.. 2018. 7. 28.
[부부세계일주 D+146] 터키 카파도키아: 선셋포인트에서 열기구보기 / 카페 Oze Coffee Shop & Neşve Cafe / 카파도키아 -> 파묵칼레 야간버스 이동 20180720 부부세계일주 D+146 터키 카파도키아 어제는 일찍 일어나서 열기구를 타러 나갔다면, 오늘 아침에는 선셋포인트에서 열기구를 찍으러 나갔다. 어제 우리가 열기구를 탄 시간이 5시 15분이었는데 생각없이 5시 30분으로 알람을 맞추고 자 버렸고, 오빠가 이상함을 느꼈는 지 5시 20분에 일어나서는 벌써 벌룬 떴다며 나를 깨우기 시작했다. 오늘은 벌룬 보면서 인물사진을 찍으려고 했었는데 이러다 벌룬 다 뜨고도 남을 것 같아 정말 세수와 양치만 하고 10분만에 후다닥 선셋포인트로 향했다. 15분만에 올라온 선셋포인트! 어제 한 번 올라왔다고 숨도 덜 찼고, 더 서두를 수 있었다. 다른 관광객들도 이곳이 포인트라 생각했는 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제의 사진 실패를 기억하.. 2018. 7. 26.
[부부세계일주 D+145] 터키 카파도키아: 터키쉬 벌룬 Turkiye balloon 열기구투어 / 식당 Keyif Cafe / 카페 Cafe Şafak / 선셋포인트에서 일몰보기 20180719 부부세계일주 D+145 터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를 원하는 날짜에 예약한다해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못 할 수도 있다며 도착한 다음날짜로 예약을 하라는 조언을 듣고 익일 아침으로 예약을 한 우리. 비록 전 날 그렇게 빡칠 일이 발생할 거란 건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미 투어는 예약이 되었기에 열 두시에 잠이 들었어도 픽업시간에 맞춰 새벽 네시 반에 기상을 해야했다. 우유니 스타라이트 투어 때,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바릴로체행 새벽비행기 탈 때 이후로 처음 새벽 기상을 했는데 생각보다 몸이 무겁진 않았다. 호텔을 돌며 픽업을 다 마치고 열기구 타는 곳까지 30여분 달린 듯 했다. 투어 예약을 하면서 열기구 타는 인원수를 문의했을 때 맥시멈 20명이란 답변을 받았는데, 막상 우리 차에.. 2018. 7. 26.
[부부세계일주 D+144] 터키 카파도키아: 부다페스트공항 택스리펀 / 부다페스트공항 라운지 Premium Lounge / 이스탄불 사비하공항 라운지 ISG CIP Lounge / 헝가리 부다페스트 -> 터키 카이세리 페가수.. 20180718 부부세계일주 D+144 헝가리 부다페스트 / 터키 이스탄불 /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이 이제 한달 하고도 조금 더 남아 이제 남아있는 나라가 몇개 남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은 헝가리에서 다음 나라인 터키로 떠나는 날. 유럽과 이집트 일정을 미리 정해두고 터키 일정을 짜다보니 터키에서의 일정이 조금은 빡빡해졌다. 야간버스 이동과 비행기 이동도 있는 빡빡한 8박9일 일정인데, 첫번째 도시는 벌룬투어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조이의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여서 꼭 가기로 했던 도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택스리펀을 받아야 했기에 여유있게 출발하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아침은 어제 사다두었던 요거트? ㅋㅋ 그런데 조이가 요거트를 몇숟가락 먹더니 맛이 조금 이상하다고 또 실패 했다고 좌절했다. 맛을 .. 2018. 7. 25.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헝가리 부다페스트: 1st room Central Artist Appartman, Wesselényi str 에어비앤비 20180718 부부세계일주 숙소리뷰 헝가리 부다페스트 #숙소이름: 1st room Central Artist Appartman, Wesselényi str (에어비앤비) #가격: 4박5일, 개인실, 41,100HUF (170,835원, 1박 42,709원) + 관광세 1,750HUF 별도 #특징: 공동욕실, 공동부엌, 세탁기 및 건조기 있음, 호스트없이 체크인 가능 #장점: 넓은 거실, 친절한 호스트, 각종 주방 및 샤워 용품 사용 가능 #단점: 부다페스트 특성상 밤거리에 시끄러운 취객이 많음, 에어컨 없음 부다페스트로는 버스로 들어와서 비행기로 나가는 일정이어서 숙소를 잡을때 위치를 잡기가 애매했다. 버스터미널은 시내 중심과는 거리가 좀 있어 터미널 근처로 숙소를 잡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그래서 공항.. 2018. 7. 21.
[부부세계일주 D+143] 헝가리 부다페스트: 중앙시장 Central Market / 랑고쉬집 Retró Lángos Büfé /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 Shoes on the Danube Bank 20180717 부부세계일주 D+143 헝가리 부다페스트 내일이면 헝가리를 떠나 터키여행을 시작하기에, 기념품도 살겸 구경도 할겸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2층짜리의 규모가 꽤 되는 시장이었는데, 1층에서는 육류와 청과류를 주로 취급하고, 2층에서는 기념품상점과 식당이 입점 돼 있었다. 지하에는 마트 ALDI가 있는데, 매장 밖에서는 절임채소류와 수산물도 팔고 있었다. 과일을 살 생각은 없었기에 대충 보았는데, 가격이 크로아티아보다 더 비싼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관광객을 상대로 해서 그런지 복숭아 두세개씩도 파는 것 같았다. 헝가리 기념품이 총집합되어있던 곳. 파프리카 가루, 파프리카 크림과 같은 파프리카 관련 제품들뿐 아니라 거위간 통조림, 토카이 와인 그리고 헝가리 허브술이라는 우니쿰까지. 우리에겐.. 2018. 7. 20.
[부부세계일주 D+142]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지구 관광 어부의요새 & 세체니다리 & 부다궁전 / 쌀국수집 Quán Nón / 부다궁전 & 국회의사당 야경 20180716 부부세계일주 D+142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지구 관광을 시작 하기 전, 내일모레 탈 공항버스 정류장을 가 보기로 했다. 그 날 배낭을 메고 티켓을 구매하러 돌아다니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았기 때문. 마침 데악광장 근처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정류장에 티켓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있었다. 키오스크 찾아 다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천만다행:D 그날 와서 구매해도 됐지만 온 김에 미리 티켓을 구매했다. 1인 900포린트. 승객들이 엄청 많았는데, 그만큼 버스도 자주 와서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버스 정류장 뒷편으로 이상한 조형물 같은 것들이 있어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곳인가 했지만 오빠가 노숙자들이 누워 자는 걸 보더니 벤치 아니냐며ㅋㅋ 엘리자베스 다리 밑으로 걸어들어가면.. 2018. 7. 20.
[부부세계일주 D+141] 헝가리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Hősök tere / 바이다후냐드 성 Vajdahunyad Castle / 웨스트엔드 쇼핑몰 WestEnd City Center 20180715 부부세계일주 D+141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제 오랜만에 한식재료를 마련하느라 시내 구경을 못해 어디부터 구경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관광지 중에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영웅광장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물청소를 하시는 분들도 보고 ㅎㅎ 부다페스트는 우리집 주변에 술집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나라들에 비해 밤늦게까지 술마시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거리에서 유난히 지린내도 많이 나서 길청소는 필수인듯 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한적한 거리들을 구경하면서 걸었다. 가로수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해서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광장을 향해 가는길에 조이가 태극기를 보고 설마 대사관인가 싶었는데 진짜 대한민국 대사관이었다. 태극기도 .. 2018. 7. 20.
[부부세계일주 D+140] 헝가리 부다페스트: 자그레브 -> 부다페스트 플릭스버스 Flixbus / 부다페스트 보다폰 유럽통합유심 / 한인마트 K-mart / 첫 외식 Két Szerecsen 20180714 부부세계일주 D+140 헝가리 부다페스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못 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헝가리로 떠나는 날. 시금치 된장국을 끓이려다 오빠의 요청으로 시금치 된장무침으로 메뉴를 변경하여 아침을 먹었는데 해외에서 된장무침 반찬을 먹다니 하며 괜히 헛웃음이 났다.ㅋㅋㅋ 버스가 11시 반 경인데다 다섯시간 정도 가기에 점심 먹기가 애매해서 아침을 엄청 든든하게 먹고, 집 정리를 마친 후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이 집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건 참 좋았는데, 버스들이 주차장 같은 곳에 정차되어 있었는데, 이게 내가 탈 버스인지 아닌지는 승무원에게 물어봐야 알 수가 있었다. 한 차례 당황한 우리는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기에 오빠가 터미널 건물 안에가서 확인해 보겠다며 짐을 풀고 갔는데, .. 2018. 7. 17.